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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598-5504(Print)
ISSN : 2383-8272(Online)
Journal of Agriculture & Life Science Vol.54 No.4 pp.61-68
DOI : https://doi.org/10.14397/jals.2020.54.4.61

Estimation of Sap Collecting Age and Growth Characteristics on Acer pictum subsp. mono in Natural and Artificial Forests

Jun-Hyuck Yoon*, Eun-Ji Bae, Eon-Ju Jin, Chang-Hyun Sung
Forest Biomaterials Research Center, National Institute of Forest Science, Jinju 52817, Korea

These authors contributed equally to this work.


*Corresponding author: Jun-Hyuck Yoon Tel:
+82-55-760-5031 Fax: +82-55-759-8432 E-mail:
jhyoon7988@korea.kr
May 28, 2020 June 2, 2020 July 15, 2020

Abstract

This study was conducted to estimate the age of Acer pictum subsp. mono at which profits can be generated by producing and collecting its sap through the selection of growth and development factors and forest management related to the planting density of the trees at the time of the establishment of artificial afforestation by comparatively analyzing the growth characteristics and development environment of Acer pictum subsp. mono in natural and artificial forests. The soil characteristics for each stand type displayed higher contents of organic matter, total nitrogen, and available phosphate in overall in the natural forest in comparison to the artificial forest. The linear regression equation was formulated by using diameter at breast height, width of crown, and crown area with a high level of statistical significance in the natural and artificial forests. The diameter at breast height and width of crown in the natural forest were found to be y=0.1708x+2.972 (R2=0.5996) and y=0.2275x+2.5195 (R2=0.4024) in the artificial forest, while the diameter at breast height and crown area in the natural forest were found to be y=1.1504x-1.665 (R2=0.6406) and y=1.0084x+1.123 (R2=0.4589) in the artificial forest. Annual growths and developments for each stand type were 2.4mm and 3.8mm in the natural forest and the artificial forest, respectively, thereby illustrating statistically significant differences with approximately 1.6 times higher levels in the artificial forest (p<0.0001). Annual growth and development rates in the initial 5 and 10 years for each stand type were also analyzed to be higher in the artificial forest. As the result of the growth and development of diameter at breast height in accordance with the annual increase in the natural forest and the artificial forest, the ages taken to reach 10cm in the diameter at breast height were 22 and 13 years, respectively, for the natural forest and the artificial forest. It is deemed that these results can be utilized as basic data for the analysis of profitability in the forest management as well as in the prediction of the growth and development in the establishment of Acer pictum subsp. mono resources and at the time of substitute renewal afforestation.


천연림과 인공림에서의 고로쇠나무 생장 및 수액 채취 가능 연수 추정

윤 준혁*, 배 은지, 진 언주, 성 창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초록


본 연구는 고로쇠나무에 대해 천연림과 인공림에서의 생육환경과 생장특성을 비교ㆍ분석하여 인공조림 시 식재밀도에 관련하는 생장인자의 선정과 산림경영을
통해 수액을 생산하여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연수를 추정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임분 유형별 토양특성은 천연림에서 인공림에 비해 유기물함량,
전질소, 유효인산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천연림과 인공림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높은 흉고직경과 수관폭, 수관면적을 이용하 여 선형회귀식을
산출하였다. 흉고직경과 수관폭은 천연림에서 y = 0.1708x + 2.972(R2=0.5996), 인공림에서 y =
0.2275x + 2.5195(R2 = 0.4024) 로 나타났다. 흉고직경과 수관면적은 천연림에서 y = 1.1504x - 1.665(R2 =
0.6406), 인공림에서 y = 1.0084x + 1.123(R2 = 0.4589)로 나타났다. 임분 유형별로 연평균생장량은 천연림에서
2.4mm, 인공림에서 3.8mm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인공림에서 약 1.6배 더 높게 나타났다(p
< 0.0001). 임분별 초기 5년과 10년 동안의 연륜생장량 또한 인공림에서 높게 분석되었다. 천연림과 인공림에서 연륜 증가에 따른
흉고직경 생장을 조사해 본 결과 흉고직경 10㎝ 크기로 도달되는 연수는 천연림은 22년, 인공림에서는 13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고로쇠나무의 자원조성 및 대체갱신 조림 시 식재 후 생장 예측과 산림경영을 위한 수익성 분석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서론

    고로쇠 수액은 밤낮의 일교차가 큰 이른 봄에 줄기와 가지의 목질부 세포에 형성되는 압력인 수간압력의 영향으로 분출되며, 채취가 가능한 기간은 2~3주가량 된다. 우리나라에서 자라고 있는 고로쇠나무 종류는 약 9종이 있으며(Lee, 2003), 이 중 지리산, 백운산 지역의 고로쇠나무, 거제도 지역의 붉은고로쇠나무, 울릉도 지역의 우산고로쇠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수액이 대량 채취되 고 있다.

    고로쇠 수액의 생산량과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 나(KFS, 2020), 현재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은 대부분 천연림에서 채취되고 있고 농산촌 인구의 고령화, 인건비 상승, 장기간 생산에 다른 생산력 저하 등의 문제로 한계점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지속 적인 산림경영을 통한 소득 창출을 위해서는 우량한 고로쇠 묘목을 키워서 심고 목표하는 수형까지 나무를 가꾸어 집약적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

    고로쇠나무를 가꾸어 조림하여 수액을 집약적으로 생산하는 것 은 장기적으로 인건비, 생산비 등의 비용절감 효과를 가지고, 적기 에 수액을 채취하여 고품질의 수액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수액의 수요와 생산량을 예측할 수 있어 효율적으로 산림을 경영 할 수 있고 조림된 고로쇠나무 하단부에 산채⋅산약초를 재배 하여 복합경영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또한 고로쇠 수액은 나무 를 베어내지 않고 산림을 보존하면서 채취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가 능한 친환경 임업이면서 농한기의 주 수입원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고로쇠나무류에 대한 연구는 대부분 수액의 채취방법, 생산성 향상 및 저장, 성분에 관한 연구(Lee et al., 1995;Moon & Kwon, 2004;Moon & Kwon, 2005;Moon & Kwon, 2006;Oh et al., 2009;Kim et al., 2010)와 수액출수에 미치는 환경 인자에 대한 연구(Kim & Kwak, 1994a, b;Choi et al., 2010a, b)가 수행되었 다. 그러나 급증하는 묘목수요에 대한 양묘와 수액의 생산과 성분 에 영양을 미치리라 예상되는 고로쇠나무의 생장과 생리적 특성에 관련된 연구는 자생지에 대한 토양특성과 식생구조에 대한 연구 (Moon et al., 2004a, b;Kwon et al., 2010)가 일부 진행이 되었을 뿐 부족한 상태이다.

    고로쇠나무의 생육환경 및 생장특성에 관한 연구는 고로쇠나무 자생지의 군락에 대한 생육환경과 생장을 분석함으로써 인공 조림 을 위한 적지 환경을 예측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 주변 입지환경 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형성된 산림식생은 환경에 가장 적합한 구성 종을 선택하며,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군락의 양적, 구조적 특성이 계속 변화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특정 지역에 자생하는 식물의 식생구조와 입지환경, 생장특성 등을 파악하는 것은 앞으로 의 식생구조 변화를 예측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한다(Moon et al., 2004).

    국내에서의 고로쇠나무류 생육환경에 대한 연구는 주요 수액채 취 수종인 고로쇠나무, 붉은고로쇠나무, 우산고로쇠나무 등을 중심 으로 진행되어 왔다. 대부분의 연구는 지역별 임분 구조 및 토양환 경, 식생구조 분석 등을 통한 생육적지 및 적지환경 확립을 위해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나(Moon et al., 2004a, b;Um & Kim, 2006;Kwon et al., 2010), 자원량 확보 및 조림을 위한 인공림 임분에서 고로쇠나무의 생육환경 및 생장특성에 관한 연구는 미비한 실정이다.

    앞으로의 수액산업이 채취임업에서 육성임업으로 전환될 것으 로 예측이 되기 때문에 수액 생산성 향상과 채취자원의 확보를 위한 적절한 경영기법 또는 수익성 분석을 위한 자료가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고로쇠나무에 대해 천연림과 인공림에서의 생육환경과 생장특성을 비교ㆍ분석하여 인공조림 시 식재밀도에 관련하는 생장인자의 선정과 산림경영을 통해 수액을 생산하여 소 득을 얻을 수 있는 연수를 추정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재료 및 방법

    1. 천연림 및 인공림 조사지 개황

    천연갱신과 조림을 통한 고로쇠나무 임분에서의 생장 특성 비교 와 성림 유형별 수액을 채취 가능한 직경까지의 도달 연수를 추정 하기 위해 천연림 1지역과 인공림 3지역을 선정하였다. 천연림은 경남 하동군에서 고로쇠나무가 상층을 우점하고 있는 지역을 선정 하였다. 입지환경은 해발 551m, 경사 25°, 사면방향 북동이었으며, 임분밀도는 278본/ha였다. 인공림은 경남 하동군, 전남 구례군에서 조림된 인공림을 선정하였으며, 고도 354~502m, 경사 11.2~21.8°, 사면방향은 북동, 동향이었다. 조림본수는 500~2,500본/ha 범위로 단위면적당 다양한 밀도로 조림되고 있었다(Table 1).

    2. 조사지 토양이화학적 특성

    천연림과 인공림의 토양환경 차이를 비교⋅분석하기 위하여 각 조사대상지별로 3점씩 시료를 채취하였다. 토양의 이화학적 특성 분석을 위하여 72시간 동안 그늘에서 건조 후 2mm 체를 통과시켜 분석 전 처리하였다. 토양 입도는 비중계법(Hydrometer Method) 로 측정하였고, pH는 pH meter, 유기물 함량은 Turin′s법, 전 질소 는 Kjeldahl 분해 및 증류법으로 측정하였다. 유효인산은 Lancaster 법, 양이온 치환용량은 Brown 간이법, 무기이온은 유도결합플라즈 마 분광계(ICP, ATOMSCAN)로 측정하였다(Allen et al., 1986;Jeong et al., 2002;Moon et al., 2004a, b).

    3. 임분별 생장특성 및 연륜 분석

    선정된 임분별 고로쇠나무 개체목 부피생장 특성을 비교⋅분석 하기 위해 천연림에서는 흉고직경 6~16㎝, 18~28㎝, 30㎝ 이상으 로 구분하여 각각 15본씩 조사하였으며, 인공림 3지역에서 각각 15본씩 선정하여 조사하였다. 선정된 개체목에 대해서는 수고 및 지하고는 수고측정기(Vertex Ⅲ, Haglӧf), 흉고직경은 직경테이프, 수관폭은 권척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수관면적은 수목 중심부에 서 8방위에 대한 수관거리를 측정하고, Heron ́s Formula식을 이 용하여 산출하였다(Lima. RAF, 2005). 임분별 고로쇠나무 연륜 생장패턴 및 수액채취 가능 연수를 측정하기 위해 천연림과 인공림 조사대상지에서 선정된 개체목 가슴높이에서 목편을 각각 채취하 였다. 채취된 목편은 연륜분석기(Windendro V.6.3b, REGENT INSTRUMENTS INC.)를 이용하여 연년생장량, 최대·최소 생장 량, 초기 5년, 10년 연륜 생장량을 측정하였고, 수액채취가 가능한 흉고직경 10㎝까지 도달하는 연령을 분석하였다(KFS, 2020).

    4. 통계분석

    천연림과 인공림에서의 고로쇠나무 토양 이화학적 특성, 부피생장, 연륜생장량 차이는 분산분석(ANOVA)과 던컨다중검정(Duncan's multiple range test)을 통해 평균값의 차이를 검증하였고. 임분별 고로쇠나무 생장인자 간 관계는 상관분석(GLM)으로 검증하였다 (SAS Institute Inc. 1999).

    결과 및 고찰

    1. 임분별 토양의 물리⋅화학적 특성

    산림토양의 이화학적 특성은 임목의 생육, 분포상황, 갱신, 주변 환경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임목의 생장과 수종별 생육적지를 판단 할 수 있는 기준이 되며 산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중요한 인자 이다(Park & Lee, 1990;Moon et al., 2004b).

    고로쇠나무 천연림의 토양은 모래가 93.8% 함유된 사토로 조사 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백운산과 소백산 자생 고로쇠나무 임분 토양이 각각 사질양토와 사양토라는 보고(Park et al., 1984;Kim et al., 1998)와 유사한 결과였다. 인공림의 토양 역시 천연림과 동일한 지역인 인공림 1을 제외하고 모래를 89.6~90.0%를 함유하 고 있는 사토로 나타났다. 인공림은 모래의 함량이 많은 사질토양 으로 조사가 되었는데, 이는 조사된 세 가지 고로쇠나무의 인공림 이 대부분 논·밭의 유휴지나 밤나무 등의 갱신지에서 조성되었기 때문이라 판단된다(Table 2).

    천연림에서의 토양 pH는 4.47로 나타나 산성 토양으로 조사되 었으며, 인공림 또한 pH 4.52~4.92의 산성토양이었다. 조사대상지 천연림의 pH는 4.47로 Kwon 등(2010)이 보고한 지리산 고로쇠나 무 임분(pH 4.66)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천연림에서 인공림보다 유기물함량, 전질소, 유효인산이 전반적 으로 높게 분석되었는데, 유기물함량은 천연림에서 18.34%로 강 원도 중앙산 고로쇠나무림의 8.6~18.2%와 보다 조금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Um & Kim, 2006). 인공림의 경우 4.36~9.10%의 범 위로 우리나라 평균 유기물함량(4.49%) 보다는 유사하거나 높은 경향을 보였으며(Jeong et al., 2002), 천연림이 인공림 보다 2배 이상 많은 유기물함량을 나타내었다. 토양유기물과 밀접한 관계를 보이는 전질소도 유기물 함량과 유사한 경향을 보였는데, 천연림 (0.48%)에서 인공림(0.21~0.31%)과 비교하여 높은 값이 조사되 었다. 일반적으로 산림토양에서 유효인산 함량은 토양 pH와 유기 물 함량과 정의 상관관계를 보이는데(Jin et al., 1994). 본 연구에 서는 pH와 유기물 함량에 따른 유효인산의 증감 경향은 나타나지 않았다. 산림토양의 치환성양이온은 유기물함량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데, 본 연구에서는 인공림 2지역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천연림의 치환성양이온이 인공림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Table 3).

    천연림에서 토양의 화학적 특성이 높게 분석된 것은 고로쇠나무 는 숲의 천이 과정 중에서 점차 안정화 되면서 나타나는 수종이며, 낙엽층의 발달이 양호하고 계곡부에서 자생하기 때문에 경사가 있 는 산악 지형에 의해 계곡부로 유기물이 유입되면서 토양 내 유기 물, 전질소, 유효인산 등의 함량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Um & Kim, 2006). 반면 인공림의 경우 유기물 층이 형성되어 있는 산림토양과 달리 표토층이 노출되어 강우 시 토층으로부터 세립질 인자가 유실되거나 침식되기 때문에 천연림보다 낮은 이화학적 성 질을 나타낸 것이라 판단된다(Jeong et al., 2002).

    2. 임분유형별 생장특성

    천연림에서 고로쇠나무는 경급이 증가함에 따라 수고(p < 0.0001), 수관폭(p < 0.0001), 수관면적(p < 0.0001) 등이 모든 생장인자가 유 의적으로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내었다. 30㎝ 이상의 경급에서 수고 (14.8m), 흉고직경(35.7㎝), 수관폭(9.5m), 수관면적(42.8㎡)이 가 장 높은 값을 나타내었다. 또한 경급이 증가함에 따른 유의적인 차이 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수령은 각각 30.8, 52.6, 59.0년으로 조사되어 자생 종자에 의한 식생천이가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인공림 임분의 경우 조사목의 연령이 15.6~16.3년으로 조사되어 수고와 흉 고직경 생장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수관폭(p = 0.031)과 수관면적(p = 0.025)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Table 4).

    천연림 임분에서 경급이 증가함에 따라 수고, 수관폭, 수관면적, 연령 등이 유의적으로 증가하여, Jones & Allli (1987)가 보고한바 와 같이 흉고직경이 증가할수록 수관폭이 확대되고 이로 인해 근계 가 발달할 수 있다는 결과와 일치하였다. 그러나 대부분 조사지의 하층에 고로쇠나무 치수의 출현빈도가 저조하여 지속적인 임분 유지 를 위한 상층간벌 및 숲 가꾸기 등의 관리가 요구되는 것으로 판단된 다(Kwon et al., 2010). 천연림과 인공림에서 고로쇠나무 수종별 생장을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유사한 경급(6~16㎝)을 비교해 볼 때 대부분 인공림에서 흉고직경, 수관인자 등이 높은 생장을 보였 다. 또한 초기 조림 밀도가 다른 인공림 임분 간에도 수종별 생장 차이를 보여 입지환경, 토양 등의 환경요인과 초기 식재밀도가 고로 쇠나무의 초기생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3. 임분유형별 생장인자 상관분석

    고로쇠나무 천연림에서 수고는 모든 생장인자와 정의 상관관계 를 나타내어 흉고직경, 수관폭, 수관면적,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수고도 유의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흉고직경의 경우도 모든 인자와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는데 특히, 흉고직경이 증가 함에 따라 수관폭(p < 0.0001)과 수관면적(p < 0.0001)이 유의적 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림의 경우 또한 수관폭과 수 관면적이 대부분의 생장인자와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특히 흉고직경과 수관폭(p < 0.0001), 수관면적 (p < 0.0001)은 높은 상 관계수를 보이며 정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Table 5).

    천연림과 인공림에서 통계적 유의성이 높은 흉고직경과 수관폭, 수관면적을 이용하여 선형회귀식을 산출하였다(Fig. 1). 흉고직경 과 수관폭은 천연림에서 y = 0.1708x + 2.972(R2=0.5996), 인공림 에서 y = 0.2275x + 2.5195(R2 = 0.4024)로 나타났다. 흉고직경과 수관면적은 천연림에서 y = 1.1504x - 1.665(R2 = 0.6406), 인공 림에서 y = 1.0084x + 1.123(R2 = 0.4589)로 나타났다. 이들 회귀식 을 이용하여 흉고직경 20㎝ 때, 수관폭과 수관면적을 산출해 보면 천연림은 수관폭 6.4m, 수관면적 21.3㎡, 인공림은 수관폭 7.1m, 수관면적 21.3㎡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조림밀도의 결정 시 수종별 수관폭의 생장이 중요한 인 자로 적용이 되는데, 고로쇠나무의 흉고직경과 단면적, 수관부 표면적 이 증가할수록 수액 출수량이 증가한다는 보고(Kim & Kwak, 1994a, b;Choi et al., 2010a, b)와 본 연구의 결과를 고려해 볼 때 흉고직경 과 수관폭은 고로쇠나무의 인공조림 시 고려되어야 할 중요한 인자라 판단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 제시된 흉고직경과 수관 생장인자들 간의 회귀식을 이용하여 조림을 통한 고로쇠나무 자원조성과 천연 자원의 관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4. 임분유형별 연륜생장 및 수액채취 가능 연수 추정

    천연림에서는 초기 10년 동안에는 연륜생장이 큰 폭으로 증가 하다가 이후부터는 일정한 증감패턴을 가지고 생장이 꾸준히 유지 되었다. 인공림의 경우 초기 10년 동안 높은 생장량을 가지다가 이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Fig. 2).

    임분 유형별로 연평균생장량은 천연림에서 2.4mm, 인공림에서 3.8mm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며 인공림에서 약 1.6배 더 높게 나타났다(p < 0.0001). 또한 최대, 최소 생장의 경우도 인 공림에서 각각 7.1mm, 1.3mm로 나타나 천연림보다 높은 생장을 유지하였다. 임분별 초기 5년과 초기 10년 동안의 연륜생장량 또한 인공림에서 높게 분석되었다(Table 6).

    현재 고로쇠나무에서 생산되는 수액의 채취는 임목의 생장과 과다 채취를 방지하기 위해 흉고직경 10㎝ 이상에서 채취가 가능 하도록 제한하고 있다(KFS, 2020). 천연림과 인공림에서 연륜 증 가에 따른 흉고직경 생장을 조사해 본 결과 흉고직경 10㎝ 크기로 도달되는 시간이 천연림은 22년, 인공림에서는 13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Fig. 3). 수액채취 가능 연수가 붉은고로쇠나 무는 천연림 21년, 인공림 9년(Yoon et al., 2011), 우산고로쇠나 무는 천연림 19년, 인공림 9년(Yoon et al., 2012)이 소요된다는 연구와 비교했을 때, 고로쇠나무가 다른 고로쇠나무류 보다 인공조 림 시 수액채취가 가능한 연수가 좀 더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천연림에서 고로쇠나무의 초기생장은 전반적으로 인 공림보다 낮게 나타났는데, 천연림에서 자생하는 고로쇠나무는 숲의 천이과정 중 안정화 되면서 나타는 수종으로 임내의 낮은 광환경과 상층부의 수관점유를 위한 경쟁관계로 인해 초기 생장에 불리한 환경 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Um & Kim, 2006;Moon et al., 2004;Kwon et al., 2010). 반면 인공림의 경우 고로쇠나무의 조성을 위해 대부분 개벌을 하여 나지에 식재되고 있기 때문에 충분 한 광환경이 고로쇠나무의 초기생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Um & Kim (2006)은 강원도 중왕산 지역의 고로쇠나무에 대해 총 평균 직경생장량과 연년 평균 직경생장량을 비교분석한 결과 초기 직경생장은 약 10mm 정도이고 이후 점차 증가하여 평균 20mm 정도를 유지하고 꾸준히 증가하는 경향을 보고하였는 데, 본 연구 결과 고로쇠나무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생장이 꾸준 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상반된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는 조사지 인 남부지방의 모암층이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강원도 에 비해 토심이 낮아 고로쇠나무의 생육에 불리한 영향으로 작용했 을 것이고 고로쇠나무의 다양한 서식환경과 개체목 간의 차이가 원인일 것으로 판단된다.

    고로쇠나무의 생장과 수액의 채취는 입지 환경, 기상, 수목의 상태 등 다양한 인자의 영향을 받지만 본 연구의 천연림과 인공림 에서의 고로쇠나무 생장특성과 수액채취 가능 연수 비교 결과는 자원조성 및 대체갱신 조림 시 식재 후 생장 예측과 산림경영을 위한 수익성 분석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Figure

    JALS-54-4-61_F1.gif

    Relationship between DBH and crown growth factors on A. pictum subsp. mono in natural and artificial forests (A: DBH-width of crown, B: DBH-crown area).

    JALS-54-4-61_F2.gif

    Growth performance of A. pictum subsp. mono in natural and artificial forests.

    JALS-54-4-61_F3.gif

    DBH growth of A. pictum subsp. mono in natural and artificial forests.

    Table

    General characteristics of experiment sites in natural and artificial forests

    Soil Texture of experiment sites in natural and artificial forests

    Soil chemical characteristics of experiment sites in natural and artificial forests

    Growth characteristic of A. pictum subsp. mono in natural and artificial forests

    ZH: Height, DBH: Diameter at breast height, CL: Clear length, WC: Width of crown, CA: Crown area.
    yDifferent letters mean statistical differences at 5% level by Duncan's multiple rage test.

    Correlation coefficients among growth characteristics on A. pictum subsp. mono in natural and artificial forests

    ZH: Height, DBH: Diameter at breast height, CL: Crown length, WC: Width of crown, CA: Crown area.
    <sup>*</sup>, <sup>**</sup> and <sup>***</sup> indicate significance at 5%, 1% and 0.1% level, respectively.

    Comparison on annual ring growth by A. pictum subsp. mono in natural artificial forests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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