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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598-5504(Print)
ISSN : 2383-8272(Online)
Journal of Agriculture & Life Science Vol.53 No.2 pp.39-64
DOI : https://doi.org/10.14397/jals.2019.53.2.39

The Vegetation Analysis of Namgang Riverside, Jinju City

Hye-In Kim1, Sam-Bong Park1, Un-Ja Lee1, Jin-Heon Song1, Jun Hwang2, Jeong-geun Park3, Jong-Bin An4, Bong-Gyu Kim1, Gab-Chul Choo1*
1Dept. of Forestry Resources, Gyeongnam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Jinju, 52725, Korea
2National Seed Variety Center, National Institute of Forest Science, Chungju, 27495, Korea
3Geoje City Hall, Geoje, 53257, Korea
4Plant Conservation Division, Korea National Arboretum, Pocheon, 11186, Korea
Corresponding author: Gab-Chul Choo Tel: +82-55-751-3246 Fax: +82-55-751-3241 E-mail: sancgc@gntech.ac.kr
August 7, 2018 October 11, 2018 October 20, 2018

Abstract


The goal of this study is to provide the basic vegetation information necessary for the vegetation management plan of Namgang river side. Survey of the flora was carried out vegetation survey on 5 routes. A total of 549 taxa comprising of 98 families, 320 genus, 496 species, 1 subspecies, 43 varieties and 9 forma were investigated and it corresponds to about 11.2% of 4,881 vascular plant species in Korean peninsular. Gramineae was the most abundant as 69 species (12%), followed by Compositae as 57 species (10.4%), Leguminosae as 35 species (6.4%), Cyperaceae as 28 species (5.1%), and Rosaceae as 25 species (4.6%). A total of 30 indicator plants appeared. Annual plants, geophyte, and hemicryptophyte were 159 species (29%), 58 species (10.5%), and 109 species (19.8%), respectively. Shrub, subtree, and tree species were 41 (7.48%), 32 (5.83%), and 65 species (11.8%), respectively. A total of 50 taxa (9.12%) of aquatic plants and a total of 4 taxa (0.72%) of epiphyte were surveyed. A total of 10 taxa of rare plants comprising of 10 families, 10 genus, 9 species, and 1 variety were investigated. The floristic special plants were investigated to be 54 taxa including 37 families, 50 genus, 52 species, and 2 varieties. A total of 10 taxa of endemic plants to Korea were found. Naturalized plant species were 76 taxa including 22 families, 57 genus, 73 species, and 3 varieties in this area. A total of 9 taxa of invasive alien species including 5 families, 8 genus, and 1 variety were investigated.



진주시 남강변 식생과 식물상 분석

김 혜인1, 박 삼봉1, 이 운자1, 송 진헌1, 황 준2, 박 정근3, 안 종빈4, 김 봉규1, 추 갑철1*
1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림자원학과
2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3거제시청
4국립수목원 산림보전과

초록


본 연구는 진주 남강변의 식물상 조사를 통하여 남강 수변지역의 식생 관리방안 도출에 필요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식물상 조사는 총 5개 지역(Ⅰ: 진양호~천수교, Ⅱ: 천수교~진양 교, Ⅲ: 진양교~상평교, Ⅳ: 남강교~금산교, Ⅴ: 대곡면~장박교)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관속식물은 98과 320속 496종 1아종 43변종 9품종, 총 549종이 출현하였으며, 이는 우리나라 관속식물 4,881종의 약 11.2%에 해당한다. 벼과가 69종(12%)으로 가장 많이 출현하였으며, 다음으로 국화과 57종(10.4%), 콩과 35종(6.4%), 사초과 28종(5.1%), 장미과 25종(4.6%)의 순이었다. 지표식물은 30종(5.47%)이 출현 하였으며, 이중에서 일년생과 반지중식물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년생식물은 159종(29%), 지중식물은 58종(10.5%), 반지중식물은 109종(19.8%)이 출현하였다. 지상식물은 관목 41종(7.48%), 아 교목 32종(5.83), 교목 65종(11.8%)이 출현하였다. 수생식물과 착생식물은 각각 50종(9.12%)과 4종 (0.72%)이 출현하였다. 희귀식물은 10과 10속 9종 1변종 10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구계학적특정식물은 37과 50속 52종 2변종으로 총 54분류군이 출현하였다. 한국특산식물은 8과 9속 10종으로 총 10분류군, 귀화식물은 22과 57속 73종 3변종 총 76분류군, 생태계 교란종은 총 5과 8속 8종 1변종으로 총 9분류 군이 출현하였다.



    Gyeongnam National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서론

    남강은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남덕유산에서 발 원하는 경호강과 지리산 천왕봉(1,915 m), 제석봉, 연하봉 등의 줄기에서 덕천강이 진양호에서 합수되 어 흐르는 강으로 창녕군 남지읍에서 낙동강과 합류 한다(GDI, 2011). 남강의 하류에는 과거에 수해가 잦 았으나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댐인 남강댐을 1962년 착공하여 1967년에 준공함으로써 전력 생산 및 남 강·낙동강유역의 홍수를 조절한다(GDI, 2011).

    강과 하천은 육지의 서로 다른 생태계가 접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는 비오톱으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하천생태계의 보호는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Song & Song, 1996). 수변 식물과 수중식물은 하천변 토양이 침식을 막아주고 토양 내에 서식하는 미생물들의 활동을 통해서 인 이나 질소 등의 영양염류를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 (Kim & Koo, 2010). 또한 야생동물, 곤충, 어류, 조류의 먹이원 또는 은신처로 이용될 뿐만 아니라 물의 흐름을 조절하고, 대형 어류나 조류 등으로부 터 치어나 소형 어류를 보호한다. 이와 같이 하천 생태계에서 가장 근본적인 역할을 하는 하천 식생 은 하천생태계의 종 다양성 유지를 위해 매우 중요 하다(Kim, 2013;Lee et al., 2014). 하천은 상류 로부터 하류로 향할수록 침식과 운반, 퇴적 등의 과정을 거치며 지속적인 환경교란 발생과 도시의 발달로 인한 인간의 간섭 증가로 하천주변생태계의 기능교란이 매우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Lee et al., 2004;Lee, 2008). 하천은 급속한 산업화로 산업용수와 홍수 방지를 위한 댐과 보 건설과 같은 인위적인 교란으로 인해 본래의 생태계 기능을 상 실한 경우가 많다. 이와 더불어 산업과 교통의 발 달로 국가 간의 물자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인간의 활 동범위가 넓어져 외래식물(exotic/alien plant)의 유 입이 하천변에 건설되어 있는 도로를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최근 들어 환경에 대한 가치 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과거 생태계 본래의 모습에 가깝게 복원하는데 많은 재원을 사용하고 있는 실정 이다(NIDP, 2002;Choe et al., 2010).

    진주시는 환경 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진주시 만 들기를 목표로 시민참여기구인 ‘푸른진주 21’을 설립 하여 주요 환경정책을 개발·심의하고, 환경교육과 환경보전 실천운동 및 각종 환경오염조사와 감시활 동을 벌이고 있다. 환경개선의 일환으로 남강을 친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해 진주시는 푸른 진주 시민위원회와 합심하여 남강을 친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기존 인공 구조 물인 콘크리트 주차장, 콘크리트 호안, 둔치 내 도 로 등을 철거하고 자연친화적인 잔디블럭 주차장 조 성과 호안에 자연석 쌓기 및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수생 동식물의 서식처를 만들고, 비점오염물질 등에 의한 남강 수질개선 및 친환경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있다(Jinju City, 2017). 하지만 진주시의 생태하천 복원, 친환경적 수생태환경 조성과 같은 다양한 정 책적 활동이 어떠한 성과를 도출하였는지를 파악하 는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남강둔치정비공 사 등으로 인하여 도시민들의 이용률이 증대되고 있 는 남강변의 식물상조사와 분석이 필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진주시 남강변의 식물상, 외래 식물의 생활형, 출현빈도 등을 파악하여, 남강의 보 전생태학적 관리방안과 하천변 식생의 복원방안 등 에 대한 기초정보를 얻기 위해 실시하였다.

    재료 및 방법

    1 조사지 개황

    진주의 역사와 숨결을 간직한 남강은 진주시뿐만 아니라 경남의 젖줄로 서부경남의 역사와 얼을 간직 한 채 유유히 흐르고 있다. 남강은 함양군 서상면의 남덕유산 남쪽에 발원지를 둔 지방하천으로 여러 물 길이 모여 함양읍 동쪽에서 위천과 합류하여 국가하 천이 되고 다시 동남쪽으로 흘러 산청군을 지나 진 주시 대평면 남쪽에서 덕천강 등과 합류하여 진양호 를 이룬다. 남강댐에서 흘러 진주시가지를 가로질러 동쪽으로 흐르며 의령군과 함안군 대산면에서 낙동 강 본류와 합류한다. 유역면적은 349.3 ㎢이며 유로 는 186.3 ㎞이다(GDI, 2011). 진주기상관측소에서 30년간(1987~2016) 측정한 자료를 Table 1에 나타내 었다(Table 1). 연평균 기온은 13.3℃이고, 최고기온 30.5℃이며, 최저기온 -5.4℃. 평균상대습도는 68.7%, 연평균 강우량은 1,535.3 mm로 우리나라 연평균 강우량 1,274 mm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 조사방법

    현장조사는 2017년 3월부터 11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실시하였다. 식물상 조사는 총 5개구간(Ⅰ: 진양 호~천수교, Ⅱ: 천수교~진양교, Ⅲ: 진양교~상평교, Ⅳ: 남강교~금산교, Ⅴ: 대곡면~장박교)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Fig. 1). 식물은 Lee(2014)Lee(2006)를 참고하여 동정하였으며 현장에서 동정이 불가능한 종 은 채집 후 연구실로 운반하여 문헌조사, 확대경조사 를 통하여 분류·동정하였다. 개체수가 풍부한 종은 석엽표본을 제작하여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표본관에 보관하였고, 개체수가 적거나 희귀 멸종위기식물에 속하는 좋은 사진촬영 후 화상 자료로 확보해 두었 다. 관속식물은 양치식물, 나자식물, 피자식물 등의 순으로 배열하였다. 희귀식물, 귀화식물, 한국특산식 물의 분류는 Korea National Arboretum (2018), 귀화 식물은 한국의 귀화식물(Park, 2009), 귀화식물의 귀 화도는 Naturalized plants of Gagyu-zan (Kariyama & Kobatake, 1988)을 참고하였다. 식물의 학명은 국가 표준식물목록(Korea National Arboretum, 2018)에 따라 정리하였다. 식물의 생육형은 Raunkiaer (1934) 방법을 따랐고, 구계학적 특정식물은 Ministry of Environment (2012)기준에 준하여 작성하였다. Table 2

    결과 및 고찰

    1 남강수변의 식물상

    5개의 조사구간에서 파악된 관속식물은 98과 320속 496종 1아종 43변종 9품종으로 총 549분류군으로 우리나라 관속식물 4,881분류군(Korea National Arboretum, 2018)의 약 11.2%가 출현하였다(Table 3). 이는 서울 중랑천의 224종 1아종 27변종 1품종, 총 253분류군(Lee et al., 2002), 광주지역 영산강 수 계의 76과 211속 172종 35변종 2품종 209분류군 (Ryu, 2003), 낙동강 본류 하천변의 69과 174속 227종 40변종 2품종 269분류군(Ko & Jo, 2003), 동복천 일대의 75과 158속 174종 31변종 1품종 206분류군(Lim et al., 2004a), 광주광역시 도심 대규모 하천의 76과 211속 273종 35변종 1품종으 로 309분류군(Lim et al., 2004b), 정읍천 상수원 보호구역의 53과 134속 167종 19변종 3품종으로 총 189분류군(Oh et al., 2005), 광주지역 황룡강 수계의 81과 220속 279종 37변종 1품종 317분류 군(Cho, 2009) 등의 보고보다 약 200~300분류군 이 더 많이 출현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지역, 조사 지 수변구역의 범위, 조사 시기, 조사자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남강변이 진주시를 관통하고 주변에 대전간 고속도로, 지리산의 강줄 기, 일부지역의 하천정비 사업으로 인한 조경수 및 식물의 식재, 강변 둔치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행사 등으로 다른 지역의 하천보다 사람들의 높아진 왕 래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벼과가 69분류군(12.6%)으로 가장 많이 출현하 였으며, 다음으로 국화과 57분류군(10.4%), 콩과 35분류군(6.4%), 사초과 28분류군(5.1%), 장미과 25분류군(4.6%) 등의 순이었다(Appendix). 일년생 식물은 159분류군으로 전체 출현종의 29%, 지중식 물은 58분류군으로 전체 출현종의 10.5%, 반지중 식물은 109분류군으로 전체 출현종의 19.8%, 지표 식물은 30분류군으로 전체 출현종의 5.47%로 조 사되었다. 지상식물은 관목(41분류군)이 전체 출현 종의 7.48%, 아교목은 32종으로 5.83%, 교목(65 분류군)은 11.8%를 차지하였다. 수생식물(50분류 군)은 출현종의 9.12%, 착생식물(4분류군)은 전체 출현종의 0.72%였다.

    조사지 전 지역에서 출현한 희귀식물은 낙지다리, 모감주나무, 자라풀 등의 10분류군 이었다(Table 3). 이 중 취약종(VU)인 모감주나무와 멸종위기종(CR) 인 목련, 왕벚나무, 약관심종(LC)인 나도밤나무, 이 팝나무는 식재되었거나 주변에 식재된 종에서 유전 자원이 이동되어 생육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계학적특정식물은 전 조사지에서 37과 50속 52종 2변종으로 54분류군이 출현하였다. 식물구계 Ⅰ등급 에는 뚜껑덩굴, 노랑어리연, 타래사초 등의 17분류 군, Ⅱ등급은 애기석위, 새박, 석창포 등의 8분류군, Ⅲ등급은 족제비고사리, 돌동부, 병풀, 긴병꽃풀 등 의 14분류군, Ⅳ등급은 개대황, 낙지다리, 맥문아재 비 등의 16분류군, Ⅴ등급은 물쇠뜨기, 왕벚나무, 자라풀 등의 4분류군이 출현하였다(Table 4).

    한국 특산식물은 72과 236속 407종 1아종 110변종 114품종으로 총 632분류군이다(Ministry of Environment, 2006). 조사지의 한국특산식물 은 키버들, 할미밀망, 나래완두 등의 8과 9속 10 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이는 환경부에서 발표한 632분류군의 1.58%였다(Table 5).

    귀화식물은 22과 57속 73종 3변종으로 총 76분류 군이며 대부분 초본식물로 귀화율은 13.8%, 도시화 지수는 23.6%였다. 조사지에 출현한 귀화식물의 등 급, 귀화시기, 원산지 등은 Table 6와 같다. 조사지 내 귀화식물의 유입 시기는 1기(개항이후~1921년), 2기(1922년~1963년), 3기(1964~현재)로 구분한다 (Korea National Arboretum, 2018). 조사지 내 귀화식물의 유입시기는 1기 32종(36%), 2기 26종 (29%), 3기 31종(35%)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항 (1876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남강 강변을 따라 귀화 식물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사료된다. 남강 변의 귀화식물이 Lee et al.(2002)이 보고한 서울 중랑천의 귀화식물 21과 55속 68종 6변종 74분류군 과 거의 유사한 출현종수를 나타내었다. 인근 지역 인 낙동강 본류 하천변의 조사보고에서 23분류군 (Ko & Jo, 2003), 동복천의 귀화식물은 10과 17속 17종 2변종으로 총 19분류군(Lim et al., 2004a), 광주광역시 도심 대규모 하천의 귀화식물 분포 및 환경지수 분석에서 귀화식물은 14과 36속 44종 2변 종으로 총 46종(Lim et al., 2004b), 정읍천 상수원 보호구역의 귀화식물은 9과 17속 23종(Oh et al., 2005), 광주지역 황룡강 수계의 귀화식물은 14과 40속 46종 3변종 49분류군(Cho, 2009)보다 본 조 사지역에서 더 많은 귀화식물이 출현하였다. 이러한 이유는 남강의 유속이 느려 하천 고운모래의 퇴적물 이 쌓여 식물이 생장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고, 남강을 따라 도로가 개설되어 있고, 사람들의 접근 이 쉬워 귀화식물이 잘 착생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 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귀화식물의 분포 등급을 나타내는 것이 귀화도이다. 개체수가 가장 넓은 지역에 분포하는 Ⅴ등급은 미국실새삼, 돼지 풀, 미국가막사리 등 26분류군이었고, 국지적으로 분포하나 개체수가 많은 Ⅳ등급은 가시박, 단풍잎돼 지풀, 미국쑥부쟁이 등 11분류군이었으며, 널리 분 포하나 개체수는 많지 않은 Ⅲ등급은 잔개자리, 어 저귀, 털빕새귀리 등 22분류군이었다. 국지적으로 분포하고 개체수도 많지 않은 Ⅱ등급은 미국쥐손이, 기생초, 나래가막사리 등 14분류군이었고, Ⅰ등급은 큰석류풀, 서양벌노랑이, 털백령풀 등 3분류군이 출 현하였다. 귀화식물의 원산지는 북아메리카가 32분 류군으로 가장 많고, 유럽이 22분류군, 남아메리카, 열대아메리카, 아시아, 서남아시아 등의 순이었다.

    2 구간별 식물상

    2.1 1구간(진양호~천수교)

    본 구역은 진양호댐부터 천수교까지의 5.2 ㎞ 구간 (Fig. 1B)으로, 출현한 식물은 85과 229속 314종 25변 종 5품종으로 344분류군이 출현하였다(Appendix). 가죽나무와 버드나무의 치수가 약 400 ㎡의 군락을 이루고, 남강의 남동쪽에는 덩굴닭의장풀이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 본 구간에 출현한 희귀식물은 새박, 나도밤나무, 꽃창포 등의 6분류군이었고(Table 3), 특 산식물은 키버들, 능수버들, 할미밀망 등의 6분류군 이 출현하였으며(Table 5), 식물구계종은 24과 33속 35종 1변종 등 36분류군이 출현하였다(Table 4). 귀 화식물은 11과 27속 32분류군이며, 그 중 생태계 교 란종으로 돼지풀과 양미역취가 출현하였다(Table 6).

    2.2 2구간(천수교~진양교)

    천수교부터 진양교까지의 2.3 ㎞ 구간(Fig. 1C)으 로, 57과 129속 151종 1아종 18변종 2품종 172분류 군이 출현하였다(Appendix). 대부분 강변을 따라 왕버들과 버드나무가 식재되어 있고, 갯버들이 침입 해 있었다. 특산식물은 키버들이 출현하였고(Table 5), 식물구계종은 11과 12속 11종 1변종 12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Table 4), 귀화식물은 12과 29속 30종 2변종 32분류군이 출현하였다(Table 6). 생태계교란 종은 가시박, 미국쑥부쟁이, 털물참새피 등의 5분류 군이 출현하였다(Table 6).

    2.3 3구간(진양교~상평교)

    진양교부터 상평교까지의 2.5 ㎞ 구간(Fig. 1D)으 로, 77과 218속 290종 1아종 25변종 7품종 323분류 군이 출현하였다. 하상의 퇴적물에는 큰김의털, 띠, 새포아풀 등의 벼과식물과 그늘사초, 도깨비사초, 괭이사초 등의 사초과 식물이 폭넓게 분포하고 있 다. 둔치에는 시리아수수새, 도깨비가지, 양미역취 등이 폭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시리아수수새와 양미 역취는 세력이 강하게 확장되고 있었다. 특산식물은 개나리, 오동나무, 병꽃나무 등의 5분류군(Table 5), 희귀식물은 낙지다리, 새박, 창포 등의 8분류군이 출현하였다(Table 3). 뚜껑덩굴, 낙지다리, 새박 등 이 자생하고 있는 지역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 께 이들 자생지 보전·관리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식물구계종은 24과 28속 26종 2변종 28분류군(Table 4), 귀화식물은 양명아주, 좀명아주, 가시박 등의 57분류군이 조사되었다(Table 6). 습지 주변 가시박, 양명아주, 좀명아주 등의 외래식물이 강한 세력으로 확장하고 있어 낙지다리, 창포, 꽃 창포 등의 희귀식물 서식지의 파괴가 우려된다.

    2.4 4구간(남강교~금산교)

    상평교부터 금산교까지의 5.4 ㎞ 구간(Fig. 1E)으 로, 62과 163속 218종 21변종 2품종 총 241분류군 이 출현하였다(Appendix). 남강과 영천강이 합류하 는 지점에는 도깨비가지, 금산교 연접에는 양명아주 가 폭넓게 군락을 이루고 있다. 특산식물은 은사시 나무, 키버들, 나래완두 등의 4분류군(Table 5), 희 귀식물은 새박과 자라풀이 출현하였다(Table 3). 식 물구계종은 개대황, 돌동부, 뚜껑덩굴 등의 13분류 군(Table 4), 귀화식물은 도깨비가지, 가시박, 시리 아수수새 등의 55분류군이 출현하였다(Table 6). 다 른 조사지에 비해 식물의 종수가 적은 것은 벼과식 물이 광범위하게 분포하고 왕성하게 생장을 하고 있 어 다른 식물이 유입하기 어려운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5 5구간(대곡면 월아교~장박교)

    대곡면 월아교에서 장박교까지의 10.4 ㎞ 구간 (Fig. 1F)으로, 49과 138속 184종 1아종 14변종 2품 종으로 201분류군이 출현하였다(Appendix). 특산식 물은 은사시나무와 키버들이 출현하였고(Table 5), 희귀식물은 새박, 이팝나무, 모감주나무 등의 3분류 군이 출현하였다(Table 3). 식물구계종은 족제비고 사리, 뚜껑덩굴, 나사말 등의 14분류군(Table 4), 귀화식물은 어저귀,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등의 38분류군이 출현하였다(Table 6). 생태계 교란종 은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털물참새피 등의 4분류 군이 출현하였다(Table 6).

    3 생태계 교란식물의 현황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생태계 교란종은 외래생물 중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 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물, 외래생물에 해당 하지 아니하는 생물 중 특정 지역에서 생태계의 균 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물, 유전자 의 변형을 통하여 생산된 유전자변형 생물체 중 생 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있는 생물 을 말한다(Ministry of Environment, 2018). 식물 의 경우 살아있는 생물체와 그 부속체(종자, 구근, 인경, 주아, 덩이줄기, 뿌리) 및 표본을 포함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1998년 2월 황소개구리, 큰입베스, 파랑볼우럭을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한 후, 그 수 가 늘어나 현재는 총 20종(동물 6종, 식물 14종)을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Ministry of Environment, 2018). 본 조사지에서 출현한 생태계 교란종은 5과 8속 8종 1변종으로 9분류군이 출현하였고, 돼지풀은 모든 조사구에서 출현하였으며, 애기수영과 털물참 새피는 3조사구에서만 출현하였고, 가시박은 제Ⅰ조 사구에서 양미역취는 제Ⅴ조사구에서는 출현하지 않 았다. 결과적으로 도깨비가지, 미국쑥부쟁이, 가시 상추 등은 두 조사구역에서만 출현하였다. 제Ⅰ조사 구는 돼지풀, 양미역취, 제Ⅱ조사구는 가시박, 돼지 풀, 미국쑥부쟁이, 양미역취, 털물참새피, 제Ⅲ조사 구는 애기수영, 가시박, 도깨비가지, 돼지풀, 단풍잎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가시상추, 양미역취, 털물참새 피, 제Ⅳ조사구는 가시박, 도깨비가지, 돼지풀, 단풍 잎돼지풀, 가시상추, 양미역취, 털물참새피, 제Ⅴ조사 구는 가시박,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털물참새피가 출현하였다(Table 6). 본 조사에서 우리나라 전체 생태계 교란종의 64%에 해당하는 종이 출현하였다. 가장 많은 생태계 교란종이 출현한 Ⅲ구간에서 희귀 식물 8과 8속 7종 1변종 8분류군이 조사되었으며, 이 중 낙지다리, 꽃창포, 창포, 새박 등은 생태계 교란종 이 서식하는 곳에 자생하고 있었다. 생태계 교란종은 대부분 종자와 근경을 이용한 강한 번식력과 전파력을 가지기 때문에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지상부와 뿌리 를 완전히 제거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Kim, 2016).

    4 관리방안

    남강변의 식물상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전체 관 속식물의 약 11.2%에 해당하는 98과 320속 496종 1아종 43변종 9품종을 포함하는 총 549종이 출현하였 다. 이들 중 벼과(69종, 12%), 국화과(57종, 10.4%), 콩과(35종, 6.4%), 사초과(28종, 5.1%), 장미과(25종, 4.6%) 등이 많이 우점으로 출현하였다. 본 조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은 애기수영, 가시박, 도깨비가지, 돼 지풀, 단풍잎돼지풀, 미국쑥부쟁이, 가시상추, 양미 역취, 털물참새피 등과 같이 5과 8속 8종 1변종으로 9분류군이 출현하였다. 특히 돼지풀, 가시박, 양미 역취, 털물참새피 등에 대한 특별관리가 필요한 것 으로 보인다.

    돼지풀은 북미원산으로 꽃가루 알레르기를 유발하 는 화분공해 식물로 전 조사지역에 걸쳐 군락의 형 태로 출현하였다. 돼지풀은 다른 식물들에 비해 많 은 종자를 생산할 뿐만 아니라 발아력이 높고 생존 력이 우수하다. 따라서 이 식물은 남강변의 우점군 락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필히 이식물의 제거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 다. 돼지풀의 제거는 꽃가루 발생과 생식기능을 동 시에 억제 가능한 개화기(8~9월)이전인 5~7월에 제 거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가시박은 1번 조사구를 제외한 전 조사구에서 출현 한 북미 원산의 일년생식물로 89~93년도 사이에 인 위적인 요인에 의해서 도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식물은 다른 식물들에 비해 생육속도가 매우 빠르 고 다른 식물을 덮을 경우 태양광 부족으로 제대로 광합성을 할 수 없어 식물이 점차 고사하게 된다. 또 한 줄기와 열매에 돋아 있는 가시는 사람의 피부에 알레르기 염증을 일으킬 수 있고 수변에 서식하고 있 는 조류의 서식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제거되어야 한다. 본 조사지에서도 가시박이 수목 및 많은 식물들의 생육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관찰 되었다. 따라서 현재 가시박에 의해 피해를 받고 있 는 수목들의 대해 연중 가시박 덩굴 제거작업이 이루 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시박의 번식은 가 을철 열매가 떨어져 물을 통해 번식하는 특성을 가지 고 있기 때문에 종자 결실 이전에 가시박의 제거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양미역취는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1974년 이전에 양봉을 목적으로 밀원식물로 도입되었지만 왕성한 번식력과 다른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타감작용 물 질 생산으로 인하여 다른 식물의 서식지를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 제초제를 사용할 수 없는 지역의 방 제는 모두 수작업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양미역취는 뿌리째 제거하지 않으면 다시 생육을 하기 때문에 제거 작업이 쉽지 않다. 또한 양미역취는 많은 양의 종자를 생산하기 때문에 개화기인 9-10월 이전에 일회성 제거가 아닌 여러 번에 걸쳐 뿌리째 제거하 는 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털물참새피는 1994년경 인위적인 요인에 의해서 도 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북아메리카원산인 식물로 1 번 조사구를 제외한 전 조사지역의 유속이 느린 지역 에 집단적으로 자생하고 있다. 이 식물은 산소와 빛이 수중으로 전달되는 것을 차단할 정도로 수면을 완전히 덮어 하천고유의 식생환경을 교란할 뿐만 아니라 수질 악화를 가져와 모기와 같은 각종 해충발생을 촉진함으 로서 하천 생태환경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 털물참새피의 제거는 뿌리째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연과 같은 식물 을 이용하여 털물참새피를 제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일 수 있지만, 연으로 인해 야기될 수 있는 생태교란 문 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상기의 식물뿐만 아니라 애기수영, 도깨비가지, 돼지풀, 양미역취 등과 같은 생태교란 식물도 동시 에 제거되어야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하천 주변의 조경작업, 농경작업과 같은 활동들이 귀화 식물 또 는 생태교란식물의 전파에 많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남강변의 하천경관조성방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 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귀화식물 및 생태교 란식물의 전파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불법경작을 억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와 함께 이를 근본적으 로 막을 수 있도록 도시농업계획 및 프로그램과 같 은 제도 도입 및 시민들에 대한 홍보가 동시에 이루 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감사의 글

    이 논문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2017년도 대학회 계 연구비에 의하여 연구되었음.

    Figure

    JALS-53-2-39_F1.gif

    Five vegetation survey routes along the Namgang.

    A represents a map of the entire survey area. B, C, D, E, and F indicate the map of each route (i.e., I, II, III, IV, and V sections, respectively in Fig. G). G indicates the vegetation survey distance of each route.

    Table

    The average climate elements in the survey area from 1987 to 2016

    Flora in five study routes along the Namgang

    The list of rare plant species

    The list of vascular plant species recorded along the Namgang

    The list of floristic regional indicator plant species

    The list of Korean endemic plant species

    The list of naturalized plants in Namgang 5 sec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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