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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598-5504(Print)
ISSN : 2383-8272(Online)
Journal of Agriculture & Life Science Vol.53 No.1 pp.49-59
DOI : https://doi.org/10.14397/jals.2019.53.1.49

A Comparative Study on the Sand Deposition According to Construct Sand Accumulating Fences for the Formation of Sand Dunes

Chan-Beom Kim1,3, Won-Seok Kang1, Jeonghwan Kim1, Young-gwang Seo2, Jino Kwon1, Ho-joong Youn1, Ki-Hyung Park1*
1Depatrment of Forest Conservation, National Institute of Forest Science, Seoul, 02455, Korea
2Korea Forest Fire Management Service Association, Daejeon, 34177, Korea
3Department of Environmental Science and Ecological Engineering, Korea University, Seoul, 02841, Korea
Corresponding author: Ki-Hyung Park Tel: +82-2-961-2647 Fax: +-2-961-2649 E-mail: bear1127@korea.kr
October 30, 2018 November 15, 2018 January 3, 2019

Abstract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provide thecomparative analysis on sand deposition rate, sand particle sedimentation type, sedimentation amount in two different types of fixed structures for a coastal dune. Study site is located on the beach of coastal disaster prevention forest in Pohang and the study period was from October 2014 to June 2016. This study compares and analyzes the sand deposition during the three years. The results indicated that the average height of sand sediment at the terraced retaining wall was 1.3 times greater than the one at the sand accumulating fence. At the height of 0.5 m, the effect of wind speed reduction was 43.3% for terraced retaining wall and 32.2% for sand accumulating fence.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expected to be used as basis data for coastal sand dune formation and coastal forest formation.



사구 조성을 위해 설치한 모래퇴적 구조물 효과분석

김 찬범1,3, 강 원석1, 김 정환1, 서 영광2, 권 진오1, 윤 호중1, 박 기형1*
1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보전연구부
2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3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과

초록


이 연구는 사구 고정 구조물의 종류에 따라서 모래 퇴적속도, 형태, 퇴적량을 분석하여 해안복원 기 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연구 대상지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해안림이 조성된 해변 지 역을 선정하였다. 계단식 옹벽과 퇴사울타리 설치 후 3년간(2014-2016) 모래퇴적을 모니터링하여 비 교 분석하였다. 각 구조물의 모래퇴적을 분석한 결과, 평균 모래퇴적 높이는 계단식 옹벽이 퇴사울타 리 보다 약 1.3배 더 퇴적되었다. 구조물의 풍속저감 효과는 0.5m 높이에서 계단식 옹벽이 43.3%, 퇴 사울타리 32.2%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결과는 앞으로 해안사구 조성 및 해안림 기반 조성의 기초자 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rea Forest Service
    FE 0401-2012-02

    서론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으며, 해 안 지역은 바람과 파도, 해일과 같은 다양한 환경 변화에 노출되어 있다. 사람들은 이러한 해안의 여 러 장점을 활용하기 위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적응 하여 주거, 어업, 농업, 관광 등의 여러 활동이 이 루어지고 있다.

    해안지역은 자연적인 침식과 퇴적이 수시로 일어 나는 역동적인 지형으로(French, 2001), 우리나라의 경우 평균 4.0mm/년로 뚜렷한 해수면 상승경향을 보고하였다(KEI, 2009). 해안지역은 해수면 상승으 로 인한 침식과 퇴적이 활발해져 해안지역의 변화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안지형 중 해안 사구는 바다와 육지 사이에 가장 활발한 지형변화가 일어나는 지역으로(Park et al., 2012a)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시 해안사구의 지형적 변화가 잦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안사구는 모래 크기의 퇴적물이 바람에 의해 퇴적되는 지형이며(Martinez & Psuty, 2004), 지형적, 생태적, 물질 순환적, 기능적으로 육지와 바다의 완충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해안사구는 해일에 의한 염분 및 모래의 비사를 막 기 위한 해안림(Kim & Son, 2000)의 조성토대가 되며 해안재해 발생 시 충격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KMI, 2008).

    지금까지 해안사구에 관한 국내연구는 사구식생에 관한 연구(Cho et al., 2009)와 사구지형 및 퇴적물 특성(Seo, 2004;Seo & Sohn, 2006;Choi et al., 2014), 자연사구의 변화(Choi et al., 2012) 등 자 연 사구의 형태적 특성에 관한 연구 분야에 집중되 어 왔다. 최근 모래포집기를 이용한 풍속과 모래거 동(Yoon et al., 2012), 해안사구 미기상 계절변화 (Lee & Choi, 2013) 등의 연구가 진행되었다. 과거 부터 현재까지 해안지역에서는 퇴사울타리나 옹벽 을 설치하여 해안사구를 조성 및 고정하고 있으며 (KMI, 2008),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퇴사울타리 조 성 후 시기별 퇴적량을 조사한 연구가 있다(Seo, 2010). 그러나 지금까지는 사구조성, 퇴적물 특성, 사구 식생 등 각각 개별 대상에 관한 연구에만 집 중되어 있었으며, 사구 조성구조물 간의 비교 등은 이루어진 바가 없었다. 이 연구는 사구 조성 구조 물의 종류에 따른 모래 퇴적량과 모래 퇴적형태를 비교하고 설치비용 대비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시도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계단식 옹벽과 퇴사울타리의 설 치효과를 비교하기 위하여 2014년부터 2016년까 지 3년간 모니터링을 실시하였으며 사구 조성구조 물의 가격, 구조물의 크기, 공극률, 재료를 비교하 고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각 구조물에 따른 모 래의 퇴적형태와 모래 퇴적속도, 모래 퇴적량을 분 석하였다. 이 연구의 목적은 분석된 결과를 바탕으 로 사구 조성구조물의 설치 후 구조물의 설치효과 를 비교하는데 있다.

    재료 및 방법

    이 연구를 수행하기 위하여 2010년부터 2012년 사이에 산림청의 해안림 조성사업이 수행된 지역 중 관리가 잘 되어 있으며, 모래유동이 활발한 곳 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연구대상 지역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해안로 1112-71에 위치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2012년에 조성된 2.0ha 규모 의 곰솔 해안림의 앞 5.0m, 해안으로부터 30.0m 지점에 해안사구 조성 구조물로 자주 사용되는 대 나무 소재의 퇴사울타리와 인터로킹 블럭(특허번호 10-2010-0037792)을 소재로 사용한 계단식 옹벽 을 바다와 마주보는 형태로 20.0m 길이로 2014년 9 월에 설치하였다(Fig. 1).

    두 구조물의 기본 제원은 Table 1에 기술하였다. 두 구조물의 모래 퇴적량 조사는 구조물을 중심으 로 50.0cm 간격으로 전·후방 2.0m 내 10지점에서 폴대 SP-2200(SANGBO, Republic of Korea)를 이용하여 2014년 10월, 2015년 6월과 2016년 6월 에 1회씩 총 3회 조사하였다.

    두 구조물의 풍속 감소효과를 비교하기 위해서 2014년 10~11월에 걸쳐 기상측정장비 Weather Wizard Ⅲ(Davis, USA)를 구조물 전·후방 3.0m 떨어진 A, D 지점에 설치하였으며, 2.0m, 1.0m, 0.5m높이에서 풍속을 측정하였다. 해변지역에서 풍 속 및 풍향 등의 장기적인 데이터 수집을 위해 기 상관측장비(Onset, USA)를 설치하여 2016년 4월부 터 5분 간격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입경조사는 구조물을 중심으로 B, C 지점에서 1.5~1.8kg 토양시료를 채취한 뒤 Test sieves (Retsch, Germany) 체눈크기 2.00mm, 1.00mm, 0.50mm, 0.25mm을 사용하여 극조사(2.00~1.00mm), 조사(1.00~0.50mm), 중사(0.50~0.25mm), 세사 (0.25mm이하)로 분류하였다(Fig. 1). 모든 통계 처리는 Microsoft Excel 2010(Microsoft, USA) 프로그램을 사용하였으며, 풍향·풍속자료 분석은 WRPLOT View(Lake Environmental Software, Canada)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결과 및 고찰

    1 연구시험지 풍속 및 풍향 분석

    연구 시험지에서 기상 관측장비(Onset, USA)로 2016년 4월부터 10월까지 시간당 평균 풍속 및 풍 향 등을 분석한 결과, 바람이 측정된 비율은 75.0% 로 0.5~2.1m/s는 36.3%, 2.1~3.6m/s 는 17.2%, 3.6~5.7m/s 11.2%로 측정된 바람의 52.5%가 3.6m/s 이하였다. 풍향은 북북동풍이 10.3%, 남서 풍은 12.4%로 북동풍과 남서풍이 주로 불었다. 이 것은 시험구의 위치가 해안에 위치하여 낮에는 해 풍이, 밤에는 육풍이 부는 해안성 기후가 영향을 준 것으로 사료된다.

    사구조성을 위해서는 유동하는 모래를 퇴적시키 는 것이 중요하다. 모래퇴적은 일반적으로 풍속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으며(Bagnold, 1941), 모래 이 동을 제한하는 요인 중 하나는 모래의 수분함량으로 알려져 있다(Bauer et al., 1990;Goldsmith et al., 1990;Lin, 1995). Ryu(2002)은 서해안 신두리 사 구에서 1.0m 높이에서 풍속을 측정하여 비사와 풍 속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평균적으로 4.3m/s 이상 일 때 0.25mm 이하 입경인 세사 크기의 모래가 비 사되어포집되며, 모래의 수분함량이 1.0% 이하가 되 어야 바람에 의해 운반됨을 보고하였다. 이 연구에 서도 대기습도가 평균 80.4%(2016년 4월~10월)로 높은 환경임을 고려했을 때 4.3m/s 이상에서 모래 가 유동되고 퇴적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 연구 시험지에서 측정된 최대풍속은 18.1m/s였으며, 1시 간 평균풍속이 4.3m/s 이상으로 측정된 바람 중 북풍, 북북동풍, 북동풍이 67.2%로 풍속이 높은 바람의 대부분이 북동쪽 방향에서 불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모래유동에 영향을 줄 수 있는 4.3m/s 이상의 풍속은 바람이 부는 기간중 16.5%였으며, 일수는 183일 중 약 30일 이었다(Fig. 2).

    2 풍속저감 효과비교

    계단식 옹벽과 퇴사울타리의 풍속저감 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구조물의 앞(A지점)과 뒤(D지점) 2.0m, 1.0m, 0.5m 높이에서 풍속을 측정한 결과, 1.0m 높이에서 큰 차이를 나타냈다(Fig. 3). 계단식 옹벽은 풍속 감소율이 41%에 달했지만 퇴사울타리 의 풍속감소율은 2.0%에 불과했다. 계단식 옹벽은 2.0m, 1.0m, 0.5m 높이에서 풍속감소율이 17.3%, 41.1%, 43.3% 나타냈으며, 구조물 높이보다 낮은 1.0m, 0.5m 높이에서는 40.0% 이상 감소효과를 보였다. 퇴사울타리는 2.0m, 1.0m, 0.5m 높이에 서 각각 18.0%, 2.1%, 32.2% 풍속 감소율을 보였 다. 퇴사울타리도 구조물보다 낮은 높이에서 가장 감소율이 컸고, 구조물 높이와 같은 1.0m 지점에 서 측정한 풍속 감소율은 2.0%로 풍속 감소 효과 가 거의 없었다. Park et al.(2012)b은 방풍책의 공극률이 높을수록 지표면 조도가 낮아지고 방풍효 과가 떨어진다고 하였다. 또한 중국 모우수 사지 (Mu Us sand land) 현지에서 실험한 결과, 풍속 은 임목 좌우로 분산되어 약해지지만 임목과 동일 한 높이에서는 와류의 영향으로 풍속 저감효과는 미비하였다는 결과가 있다(Wang, 2010;Yang et al., 2016). 이 연구에서 공극률이 50.0%이며 구조 물의 높이가 1.0m인 퇴사 울타리는 공극률과 와류 의 영향으로 풍속 감소 효과가 낮게 나타난 것으로 사료된다. 두 구조물의 풍속저감 효과는 0.5m 이 하에서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이것은 구조물 의 높이가 계단식 옹벽은 1.3m, 퇴사울타리는 1.0m 이내로 조성되었기 때문에 구조물 높이보다 낮은 0.5m 이하에서 풍속저감 효과가 높게 나타났 다(Fig. 3). 두 구조물의 풍속 감소율의 차이는 두 구조물의 공극률 차이, 즉 계단식 옹벽 0%, 퇴사울 타리 50%에 기인한 것으로보인다. 두 구조물의공 극률 차이에 따라 평균 풍속 감소율에 변화가 있었 으며, 평균 풍속 감소율의 변화가 모래퇴적 형태에 영향을 준 것으로 사료된다.

    일반적으로 바람을 막는 방풍책이나 방풍망과 같 은 방풍시설은 풍속 저감효과(Seginer, 1975;Yum et al., 2011)와 미세 기압차에 의한 풍향 변화효과 (Preez & Krger, 1995) 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Seginer(1975)You(2005)는 방풍시설 높이의 7.5배~8.0배까지 풍속 저감 효과가 나타난다고 하 였으며, Perera(1981)Ranga et al.(1988)은 공 극률이 30.0% 이상 되었을 때 방풍책 후면에서 와 류현상이 발생하는 않는 것을 실험적으로 확인하였 다. 또한 You et al.(2009)는 풍동실험을 통하여 방 풍펜스가 공극률 40.0%일 때 풍속 저감 효과가 가 장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하였다. You(2005)는 방풍 펜스의 공극률을 0.0%, 20.0%, 40.0%로 비교한 결 과, 공극률 0.0% 평균풍속 감소율이 0.7U/U0(다공 률 평균풍속 U, 균등류(Uniform Flow)의 평균풍속 U0)까지 나타났다. 공극률 20.0%일 때 평균 풍속 감소율이 0.5U/U0로 나타났으며, 공극률 40.0%일 때 0.4U/U0까지 나타나 공극률 차이에 따라 평균풍 속 감소율이 변화한다고 보고하였다.

    Shin et al.(2015)은 해안지역에서 해안림의 바람 에너지 소산율을 시뮬레이션 한 결과, 해안림만 있 는 경우에는 25.7%, 1.0m 해안사구가 조성되었을 때 37.9%, 2.0m 해안사구가 조성되었을 때 41.0% 소산률이 증가한다고 보고하였다. 따라서 사구 조성 구조물 설치 이후에 해안사구가 조성되면 풍속감소 효과가 더 높아질 것으로 생각된다.

    3 모래퇴적 속도 및 모래퇴적율과 구조물의 영향

    두 구조물의 모래퇴적을 2014년 10월부터 2016년 6월까지 3회에 걸쳐 구조물 전방 2.0m, 후방 2.0m 에서 조사하였다. 모래퇴적은 계단식 옹벽이 설치 후 10개월 경과시점에서 구조물 높이에 80.0%까지 퇴적되었으나, 퇴사울타리는 설치 후 22개월 경과 시점에서 구조물 높이의 60.0%까지 퇴적되었다. 2016년의 모래 평균 퇴적량을 기준으로 모래 퇴적 속도를 추정한 결과, 계단식 옹벽의 해안방향 퇴적 속도는 1.1mm/day, 내륙방향은 0.7mm/day이었고, 퇴사울타리는 해안방향 퇴적속도는 0.7mm/day, 내 륙방향은 0.7mm/day로 추정되었다. 하지만 풍속자 료와 Ryu(2002)의 연구에서 제시한 4.3m/s 이상의 풍속이 지속되는 기간을 고려한 퇴적속도를 추정하 기에는 연간 조사 횟수가 부족하여 추정하기는 어려 웠다. 앞으로는 이 부분을 고려하여 좀 더 정확한 퇴적속도 도출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두 구조물의 퇴적형태는 시간이 지날수록 뚜렷 한 차이를 나타났다. 평균 모래퇴적 높이는 계단식 옹벽이 60.2cm로 44.9cm 퇴적된 퇴사울타리보다 1.3배 더 쌓였다. 최대 모래퇴적 높이는 계단식 옹벽이 117.9cm로 67.4cm 쌓인 퇴사울타리보다 1.7배 더 퇴적되었으며 계단식 옹벽은 구조물의 높이의 90.7%, 퇴사울타리는 구조물의 높이의 68.0% 까지가 최대모래퇴적 높이였다. 계단식 옹 벽은 옹벽높이의 90.7%까지 퇴적된 곳은 옹벽 바 로 앞 지점이었으나 퇴사울타리는 울타리 높이의 68.0%까지 퇴적된 곳은 구조물 후방 1.5m지점으 로 나타났다(Fig. 4). 계단식 옹벽은 모래퇴적이 전면에 집중적으로 퇴적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반 면 퇴사울타리는 울타리 후면에 서서히 퇴적하는 형태를 보여주었다. Park et al.(2012)b은 방풍책 의 공극률이 낮을수록 지표면조도가 높아 모래고 정효과가 나타난다고 하였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 설치된 두 사구조성 구조물 중 공극률 0%인 계단 식 옹벽이 50% 공극률의 퇴사울타리보다 모래고 정효과가 높았을 것으로 사료된다.

    4 구조물에 따른 모래퇴적 입경분포 비교

    사구 조성구조물의 앞과 뒤에 따라서 퇴적되는 모 래의 입경 크기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계단식 옹벽 과 퇴사울타리 모두 구조물 앞쪽에서 극조사 비율이 높고 구조물 뒤쪽에서는 극조사비율이 낮아지는 경 향을 보였다(Fig. 5). 조사 비율은 퇴사울타리의 구 조물 뒤쪽에서 4.5%p 증가하였으나 계단식 옹벽은 6.7%p 감소하였다. 중사 비율은 조사 비율과 반대 로 퇴사울타리는 1.8%p 감소하였고 계단식 옹벽 8.6%p 증가하였다. 세사 비율은 계단식 옹벽과 퇴 사울타리 모두구조물 뒤쪽에서 증가하는 모습을 보 였다. 구조물에 따라서 구조물 뒤쪽에 퇴적되는 조 사와 중사 퇴적비율이 다른 것은 구조물의 공극률 차이가 각 구조물의 뒤쪽에 조사와 중사 비율에 영 향을 준 것으로 생각된다. 계단식 옹벽은 상대적으 로 입경크기가 크고 무거운 극조사와 조사는 구조 물 앞쪽에 많이 퇴적되었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중 사와 세사는 구조물의 뒤쪽까지 유동되어 그 비율 이 증가하는 경향을 나타냈다. 반면 퇴사울타리는 구조물 뒤쪽까지 조사의 비율이 높았는데 이것은 공극률 차이의 영향으로 사료된다.

    해안사구를 조성하는 모래는 해빈에서 공급되고 해빈의 모래는 하천의 유역분지와 연안의 풍화층, 해적의 쇄설물 등에서 공급된다(Pethick, 1984). 충 남 서해안 해빈과 해안사구 연구를 수행했던 Kahng (2003)은 세사와 중사가 모래퇴적물의 대부분을 차 지한다고 보고하였으나 이 연구에서는 Kahng(2003) 의 연구와 달리 세사와 중사 비율보다 조사와 극 조사 비율이 높았다. 이것은 서해안과 동해안에 공급되는 모래입경의 차이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5 모래퇴적량 및 구조물 설치비용 분석

    두 구조물에 구조물 전방, 후방에 퇴적되어 있는 모래 퇴적량을 3년간 비교해보면 1년차에 두 구조물 의 퇴적량 차이는 3.1배였으나 2년차 1.4배로 3년차 에는 1.3배로 퇴적량 차이가 줄어들었다. 또한 두 구조물 모두 2년차에 퇴적량 증가율이 1년차보다 계 단식 옹벽은 3.6배, 퇴사울타리는 7.6배로 최대로 증가하였으며 3년차에는 두 구조물 모두 1.2배 이하 로 퇴적량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Fig. 6). 그러 나 퇴적 총량은 3년간 모니터링 기간 동안에 2년간 은 계단식 옹벽(1년차 12.2m3, 2년차 31.1m3)이 퇴 사울타리(1년차 4.0m3, 2년차 26.5m3)보다 많이 퇴 적되었으며, 3년차에는 퇴사울타리(5.4m3)가 계단식 옹벽(4.9m3)보다 퇴적량이 증가하였다. 이것은 공극 률에 따른 구조물의 퇴적형태의 차이에서 나타나는 결과로 사료되며 앞으로 퇴사울타리의 퇴적량이 증 가하여 계단식 옹벽보다 총량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 된다.

    3년간 퇴적된 모래양은 퇴사울타리는 35.9m3, 계 단식 옹벽은 48.2m3로 계단식 옹벽의 퇴적량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것은 계단식 옹벽이 퇴 사울타리보다 구조물 높이가 높으며 공극률이 0.0% 로 모래입자를 통과시키지 않아 더 많은 모래가 퇴 적된 것으로 생각된다.

    기후변화 4차보고서(IPCC, 2007)에서 기후변화 로 악영향을 받을 5개 분야 중 하나로 해안을 선정 하였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기후변화 등의 영향 으로 해안 모래침식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전국해 안에서 재해피해방지와 친수공간조성을 목적으로 1 차(2000-2009), 2차(2010-2013)에 이르는 연안정 비사업 시행하였으며,소실된 모래를 공급하는 양빈 사업의 규모가 1차 연안정비사업에서 12,205m3에서 2차 연안정비사업 236,785m3로 확대되고 있는 추 세이다(RRI, 2017).

    모래퇴적 구조물에 3년간 퇴적된 모래양을 2016년 평균 모래 1.0m3 당 가격인 16,000원을 기준으로 모래 퇴적량의 가치를 계산해 보면 계단식 옹벽은 770,720원, 퇴사울타리는 574,080원의 비용를 얻 을 수 있었다. 두 구조물의 설치비용은 20.0m 설 치 시 계단식 옹벽이 6,000,000원, 퇴사울타리는 4,000,000원으로 나타났다. 두 구조물의 설치 비 용에서 퇴적된 모래 양의 가격 차이로 비교해 보 면 계단식 옹벽은 총 5,229,280원의 비용이 발생 하였고 퇴사울타리는 3,425,920원으로 발생하였다. 투입된 자본비용 대비 퇴적된 모래의 가치비용을 환산해 보면 계단식 옹벽은 12.9%, 퇴사울타리는 14.4%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퇴적속도, 퇴적형태, 설치비용을 고려해 볼 때 계단식 옹벽은 긴급하게 해안사구를 조성하고자 하는 지역 등 긴급복구가 필요한 지역 에 적합할 것으로 사료된다. 퇴사울타리는 장기적 으로 해안사구 복구가 필요한 지역에 설치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최우선적으로 모래의 퇴적형 태를 고려한다면 계단식 옹벽은 사구의 전진이 필 요한 지역 배치가 적합하며, 퇴사울타리는 배후식 생을 조성을 위한 사구조성이 필요한 지역에 알맞 을 것으로 사료된다.

    감사의 글

    본 연구는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업(세부과제명: 해안방재림 효과분석 및 조성기술 개발, 세부과제번 호: FE 0401-2012-02) 지원에 의해 이루어진 것임.

    Figure

    JALS-53-1-49_F1.gif

    Location of study area.

    *Wind(A, D), Sand inspection(B, C): The measured point of wind and sand particle.

    JALS-53-1-49_F2.gif

    The change of the monthly average weather on study site.

    JALS-53-1-49_F3.gif

    A comparative analysis on terraced retaining wall block and sand accumulating fences(Error bar means 1/2 standard deviation).

    JALS-53-1-49_F4.gif

    Comparison of changes in sand deposition after installation of two structures(2014-2016).

    JALS-53-1-49_F5.gif

    Particle size distribution of deposited sand according to structure.

    JALS-53-1-49_F6.gif

    Comparing the amount of sand deposition of two structures.

    Table

    Comparison to each sand fixing structures data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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