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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 1598-5504(Print)
ISSN : 2383-8272(Online)
Journal of Agriculture & Life Science Vol.48 No.3 pp.191-201
DOI : https://doi.org/10.14397/jals.2014.48.3.191

Damages of Grapevines by Apolygus spinolae (Hemiptera: Miridae) Depending on Localities and Managements Types of Grape Orchard in Grape Export Complexes of Korea

Suk Jun Lee2, Chae Min Lee3, Jin Sun Song4, Tae Heon Lim5, Dongpyeo Lyu6, Sang Sub Han7, Hyeong Hwan Kim4, Myoung Rae Cho4, Dong Woon Lee1*
1Department of Ecological Science, College of Ecology and environment Sciences,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Sangju, 742-711, Republic of Korea.
2Technical Research Institute, Dongbang Agro Corp. Puyeo, 323-930, Republic of Korea.
3Division of Forest Insect Pests and Diseases, Korea Forest Research Institute, Seoul, 130-712, Republic of Korea.
4Horticultural & Herbal Crop Environment Division, National Horticulture of Horticultural & Herbal Science, Suwon, Gyeonggii, 441-440, Republic of Korea.
5Research Institute of Agri-Bio Science, Samhoub, Co., Ltd., Sangju, 742-130, Republic of Korea.
6Department of Forest Science, Sangji University, Wonju, Gangwon, 220-702, Republic of Korea.
7Department of Forest Science, Chonbuk National University, Jeonju, Jeollabukdo, 561-756, Republic of Korea.
Corresponding author: Dong Woon Lee, Tel: +82-54-530-1212; Fax: +82-54-530-1218; E-mail: whitegrub@knu.ac.kr
March 29, 2014 June 15, 2014 June 18, 2014

Abstract

This research was conducted to evaluate the distribution and differences of in damage rate depending on management types of grapevine orchards (domestic sale farm vs. export farm) in the export complexes (Hwangsung in Gyeonggii, Sangju and Yeongcheon in Gyeongbuk, Namwon in Junbuk and Yeongdong in Chungbuk) of korea from 2010 to 2012. Damage caused by A. spinolae occurred in all 62 surveyed farms and the damage rates differed depending on localities and individual farms within the same areas. The damage rate was lower in export farms than that of domestic sale farms, and the damage rate of leaves was highly correlated with the damage rate of new shoots. Fifteen hemipteran insect species were attracted by sticky traps and A. spinolae was the dominant one. The attracted number of A. spinolae in the sticky traps differed depending on localities and found more abundantly in domestic sale farms than export type. A. spinolae was continually attracted to sticky traps during the harvest period in orchards.


수출포도 재배단지에서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에 의한 지역 및 관리 형태별 포도 피해

이 석준2, 이 채민3, 송 진선4, 임 태헌5, 류 동표6, 한 상섭7, 김 형환4, 조 명래4, 이 동운1*
1경북대학교 생태과학과
2(주)동방아그로 기술연구소
3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과
4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5삼호유비 농생명과학연구소
6상지대학교 산림과학과
7전북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초록

포도 수출단지(경기 화성, 경북 상주와 영천, 전북 남원, 충북 영동)를 중심으로 애무늬고리장님노린 재에 의한 피해의 지역적 분포와 수출농가와 일반농가 간에 차이를 알아보고자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수행하였다.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에 의한 포도 피해는 조사한 62개 과원 모두에서 나타났고, 피해율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며, 동일지역 내에서도 농가별로 차이가 있었다. 내수용 포도를 생산하는 과 원에 비하여 수출용 포도를 생산하는 농가의 피해율이 낮았으며 피해신초율과 피해엽율은 높은 상관관 계를 보였다. 끈끈이트랩에는 15종의 노린재가 채집되었는데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가 우점종이었다. 끈 끈이트랩에 유인되는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의 밀도도 지역 간에 차이가 있었으며 수출과원이 내수과원 에 비하여 밀도가 낮았다. 포도과원에서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는 수확기까지 지속적으로 끈끈이트랩에 채집되었다.


    Animal, Plant and Fisheries Quarantine and Inspection Agency

    I.서론

    포도는 2011년 우리나라에서 재배면적이 17,445 ha, 생산량이 269,150 톤으로 재배면적에서는 감과 사과, 배 다음으로 많고, 생산량에서는 5위를 차지하 고 있는 주요 과실류이다(MFAFF, 2012). 2011년 현 재 시도별 재배면적은 경상북도가 8,306 ha로 전체 의 47.6%를 차지하고 있고, 충청북도와 경기도가 각 각 2,916 ha와 2,640 ha로 16.7%와 15.1%를 차지 하여 이들 세 개도에서 우리나라 전체의 79.4%를 재 배하고 있으며 재배면적은 2006년부터 2010년 사이 8.7%가 감소하였고, 생산량은 7.4% 감소하였다 (MFAFF, 2012). 이러한 포도의 재배면적이나 생산 량 감소는 소비량의 감소원인도 있지만 FTA의 영향 으로 포도의 수입량이 증가되었기 때문이다 (APFQIA, 2012; Chang et al., 2009). 포도의 수 출은 2012년 괌과 싸이판을 포함한 16개국에 208.9 톤이 수출되었으나 수입은 미국과 칠레, 페루에서 54,460 톤이 수입되었다(APQA, 2014).

    우리나라에서 포도 해충으로 기록되어 있는 종 들은 다양한데(Forest Research Institute, 1969; 1995) 집단 재배지의 증가, 재배 품종의 변화와 식재 방법 및 관리방법의 변화 등에 따라 해충 발 생상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Cha et al ., 2000; Jung et al., 2009). 즉 갈색여치(Paratlanticus ussuriensis)나 꽃매미(Lycorma delicatula)와 같이 돌발해충에 의한 피해가 발생(Ahn et al., 2007; Lee et al., 2011; Noh et al., 2008; Park et al., 2009)하거나 기존에 알려지지 않았거나(Kim et al., 2000; Lee et al., 2002b), 잘 못 알려져 있던 해 충에 의한 피해(Ahn et al., 2005) 등이 나타나고 있다.

    한편 이러한 재배나 관리방법의 변화 등에 따른 해충상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해충에 대한 조사는 국지적이거나 목적하는 병해충을 대상으로 제한적인 장소에서 수행되어 실제 일반 관행적 재배지에서의 조사는 빈약한 편이다. 특히 포도와 같은 수출 농산 물의 경우 문헌에 의해 목록화 되어 있는 부분과 실 제 발생하는 해충에 대한 실체적 정보가 상이한 경 우가 많아 검역적 위해 요소 평가에 장애가 되고 있 으며 실제 발생하고 있는 해충이라 할지라도 일반 재배지에서는 관리가 되어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반대의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일반적 관리를 하고 있는 포도 재배지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 하여 수행한 연구결과들 중 1999년과 2000년의 포 장 조사(Lee et al., 2002b)이후 피해확산에 대한 연구 자료가 없고, 포도과원에서 피해가 가장 보편 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의 피해 에 대하여 지역별 차이와 과원의 관리 형태(수출 및 일반 내수농가)별 차이를 알아보고자 수행하였다.

    II.재료 및 방법

    2.1.포도 수출단지에서 조사 농가

    경기도 화성지역은 수출단지가 화성시 일원에 산 재 해 있어 동서남북 사방으로 조사지를 선정하여 조사하였는데 해발은 12-112 m로 다른 지역에 비하 여 낮았고, 모든 농가가 비가림 재배를 하고 있었다.

    경북 상주지역은 모동면 일대 해발은 250 m 내외 의 산간 분지에 분포하고 있었고, 모든 농가가 친환 경 인증을 받은 농가였으며 한 개 과원의 경우 무농 약으로 관리하고 있었다. 비가림 재배를 하고 있었 으며 바닥면은 비닐 멀칭을 하였다. 또한 수출농가 로 지정되지 않은 한 곳의 방치과원은 병해충 방제 나 봉지 씌우기 등 기본적인 관리를 전혀 하지 않는 과원으로 이 과원을 대상으로 비교 조사를 하였다.

    경북 영천지역 조사지는 금호읍 일대 해발은 70 m 내외였으며 산으로부터 1 km가량 떨어져 위치하였 고, 비가림과 바닥 멀칭 재배를 하고 있었다. 수출 지정 농가 외 한 개의 방치과원을 대상으로 비교 조 사하였다.

    전북 남원지역 조사지는 해발 400 m 이상의 지리 산 인근지역인 인월면 지역과 금지면과 이백면 일대 로 동서로 길게 조사지역이 분포하였다. 한 개 농가 의 경우 가온 비닐온실 재배를 하고 있었으며 다른 하나의 농가는 무가온 단동 하우스 형태의 재배를 하고 있었고, 나머지 조사 포장은 비가림에 바닥 멀 칭 재배를 하고 있었다.

    충북 영동지역 조사지는 황간면 신흥리와 남성리 일대에 국지적으로 집중화 되어 있었고, 한 개의 조 사지역만 떨어져 있었는데 180 m 내외의 해발에 분 포하고 있었으며 지역의 지형적 특성상 양쪽으로 산 간에 둘러싸여 있는 곳에 위치하여 산으로부터 500 m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였다. 모든 조사 포장은 비 가림, 바닥멀칭 재배를 하고 있었다.

    조사 시기는 착과 후 봉지 씌우기 전과 수확 전으 로 나누어 조사를 하였다. 화성에서는 6월 19일과 8 월 27일에 조사를 하였고, 상주에서는 5월 29일과 8 월 1일에 조사하였으며 영천지역에서는 6월 5일과 8 월 6일에 조사를 하였다. 전북 남원지역에서는 6월 10일과 7월 22일에 조사를 하였고, 충북 영동지역에 서는 6월 22일과 8월 6일에 조사를 하였다. 각 조사 지역의 조사일은 조사 대상 농가의 선정과 기상조건 등으로 인하여 차이가 있었다.

    2.2.포도 수출단지 지정농가에서 애무늬고리장님 노린재에 의한 포도 피해율의 지역별 차이

    본 조사는 Lee et al.(2014)의 포도 수출단지에서 애매미충 조사 시에 병행하여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를 조사한 연구 결과로 조사장소와 조사방법은 동일 하게 수행되었다.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포도 수출단지 5곳(경기 화성, 경북 상주, 영천, 전북 남 원, 충북 영동)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는데 각 지역별 로 무작위로 10곳의 수출지정 과원을 대상으로 조사 를 수행하였다.

    조사과원의 규모는 각각 1 ha 미만이어서 포도 생 과실의 수출검역요령(국립식물검역원 고시 제 2009-35호)에 의하여 과원별로 20주를 대상으로 조사하였 다(APQA, 2014). 조사는 각 주당 10개 이상의 순과 순에 붙어 있는 전체 엽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였는 데 봉지 씌우기 전에는 주당 10송이의 포도를 대상 으로 과실 피해도 병행하여 조사하였다.

    우리나라에서 포도에 피해를 주는 장님노린재류는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와 초록장님노린재(Apolygus lucorum)가 알려져 있다. 두 종의 피해 증상은 구별 이 어렵지만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가 포도원에서 우 점하는 장님노린재이고(Lee et al., 2002b), 본 조사 에서 채집 된 모든 장님노린재가 애무늬고리장님노 린재였고, 피해 증상이 기존의 애무늬고리장님노린 재 피해와 동일(Kim et al., 2000; Lee et al., 2002b)하였기 때문에 이 종에 의한 피해로 판정하였 다. 또한 2011년과 2012년에 끈끈이트랩 조사에서도 초록장님노린재는 채집되지 않고, 애무늬고리장님노 린재만 채집되었기 때문에 이 종에 의한 피해로 판 정하였다.

    2.3.포도 재배 관리 방법별에 따른 애무늬고리장님 노린재에 의한 포도 피해율의 지역별 차이

    2012년 조사는 1차 년도에서 조사하였던 5지역의 포도 수출단지에서 수출용 포도를 생산하는 농가와 내수용 포도를 생산하는 농가 간의 병해충 발생 차 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농가를 구분하여 조사하였다. 수출농가의 경우 2010년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각 지역의 수출지정 농가들 중 일반적인 관리 형태를 취하지 않는 농가들을 배제하고 선정하였으며, 내수 생산농가의 경우 수출단지 내에 위치한 과원이지만 수출농가로는 지정이 되지 않고, 일반 내수용 포도 를 생산하는 과원을 임의로 선정하여 수행하였다.

    상주지역에서는 수출과원 5곳과 일반과원 3곳에서 조사를 수행하였는데 착엽기인 5월 19일과 착과기인 6월 30일, 과실비대기인 7월 27일, 수확직전인 8월 29일에 조사를 하였다. 영천지역에서도 수출과원 5 곳과 일반과원 3곳에서 조사를 수행하였는데 5월 19 일과 6월 29일, 7월 27일, 8월 31일에 조사를 하였 다. 영동지역에서는 수출과원 3곳과 일반과원 4곳에 서 조사를 하였는데 5월 19일과 6월 30일, 7월 27 일, 8월 29일에 조사를 하였다. 남원지역에서는 수 출과원 4곳과 일반과원 5곳에서 조사를 하였는데 5 월 18일과 7월 1일, 7월 28일, 9월 1일에 조사를 하 였다. 조사는 각 과원별로 20주를 무작위로 선정하 여 각 주당 10개의 신초와 신초에 붙어있는 잎들을 대상으로 주별 피해엽율과 피해신초율을 조사하였다. 각 주별 피해율을 구하여 과원별 평균 피해율을 산 출하였으며 과원별 피해율에 의해 지역별 평균 피해 율을 산출하였다. 3년간 조사한 포도원의 품종은 모 두 Campbell Early였다.

    2.4.끈끈이트랩 조사

    2012년에는 끈끈이트랩을 이용하여 유인되는 노린 재류의 종류와 밀도를 조사하였다. 조사는 상주와 영동, 영천, 남원지역에서 조사하였으며 트랩의 설치 는 남원지역은 5월 8일에 하였고, 나머지 지역은 5 월 9일에 설치하였다. 트랩은 각 과원에 황색트랩만 5개씩 설치하였다. 조사는 5월 중순부터 10일 간격 으로 9월 초순까지 조사하였다. 트랩의 수거는 가정 용 랩으로 트랩의 표면을 싼 다음 실험실로 가져와 현미경 하에서 도감류와 문헌을 참조하여 분류․동정 하였는데 각 트랩별로 유인 된 노린재류의 종류와 수를 조사하였다. 각 과원별로 설치 한 5개의 황색 트랩에 유인 된 노린재의 수를 평균하여 과원별 평 균 유인수를 구하였다.

    2.5.통계처리

    피해율 조사는 2010년도의 경우 과원별, 지역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하여 유사한 시기에 조사한 값을 이용하여 ANOVA 분석하였고, 2012년의 경우 지역 별, 관리 형태별(수출과원과 내수과원)로 나누어 ANOVA분석하였으며 끈끈이착트랩 유인수도 지역별 및 과원 관리 형태별(수출과원과 내수과원)로 나누어 ANOVA분석하였다(Analytical Software, 2003). 각 항목별 비교는 처리평균간 차이를 Tukey test로 분 산분석하였고, 2011년도의 끈끈이트랩 색상별 유인 수의 차이는 t-test로 분석하였다(Analytical Software, 2003). 모든 값은 평균±표준편차로 나타 내었다.

    III.RESULTS

    3.1.포도 수출단지 지정농가에서 애무늬고리장님노 린재에 의한 포도 피해율의 지역별 차이

    우리나라 5개 지역의 포도 수출단지 농가를 대상 으로 착과기에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피해를 조사한 결과 피해신초율(df=49, 950, F=22.54, P<0.001)과 피해엽율 모두 지역과 과원별로 차이가 있었다 (df=49, 950, F=15.35, P<0.001)(Table 1). 지역별 피해율은 착엽기의 경우 피해신초율에서는 영천지역 이 가장 높았으며(df=4, 995, F=26.0, P<0.001) 피해엽율은 상주지역이 가장 높았고(df=49, 950, F=23.4, P<0.001), 과실비대기의 경우 피해신초율에 서는 상주지역이 가장 높았고(df=49, 950, F=31.3, P<0.001), 피해엽율은 남원지역이 가장 높았다 (df=49, 950, F=88.2, P<0.001)(Table 2). 애무늬 고리장님노린재에 의한 엽 피해는 착과기부터 수확 기까지 피해가 지속되었으며 특히 과실에 대한 피해 도 모든 지역에서 나타났는데 상주지역의 경우 16.8%의 피해과율을 보였다(Table 2).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에 의한 포도 피해는 모든 조사지역에서 재배 농가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경기도 화성지역에서는 피해신초율의 경우 1.0%에서 14.0%로 다양하게 나타났고, 남원지역의 경우 0.8% 에서 26.1%로 과원에 따라 차이가 많았다. 화성지역 에서 피해율이 높은 4번 과원은 산에 인접해 있는 과원이었고, 2번 과원도 산으로부터 200 m 떨어져 있는 과원이었다. 남원의 4번 과원은 무농약 과원이 었고, 2번 과원은 가온을 하는 온실과원이었으며 1 번 과원은 무가온 단동 온실 과원이었다(Table 3).

    모든 조사지역에서 애모무늬장님노린재에 의한 피 해신초율과 피해엽율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Fig. 1). 경북 상주지역의 방치과원에서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에 의한 엽피해 율을 7월 3일 조사한 결과 28.3±12.9%로 수출과원 의 3.7±4.8%에 비하여 7배 이상 높게 나타났으며 과실피해율도 방치과원이 80.0±10.0%로 수출과원 의 16.8±19.1% 보다 4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영천 지역의 방치과원을 대상으로 조사 한 결과는 상주지 역 조사와 유사하게 과실피해율은 방치과원 (47.6±31.8%)이 수출과원(4.0±9.4%)에 비하여 12 배정도 높았으며 엽피해율(방치과원: 7.8±5.3%, 수 출과원: 3.8±5.5%)은 2배 정도 높았다.

    3.2.포도 재배 관리 방법별에 따른 애무늬고리장님 노린재에 의한 포도 피해율의 지역별 차이

    2012년 포도 수출단지 내 일반과원과 수출과원에 서 포도의 생육기 중에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에 의 한 피해율을 조사한 결과 피해엽율은 지역 간 차이 만 나타났고(df=22, 105, F=1.93, P<0.0015), 피해 신초율은 지역과 관리형태, 조사시기별에 따라 차이 를 보였다(df=22, 105, F=5.98, P<0.001)(Table 4). 지역별로는 남원지역의 피해율이 가장 낮았으며 (df=3, F=15.02, P<0.001) 지역과 조사 시기별에 따라 차이는 있었으나 대부분 수출과원의 피해율이 내수과원에 비하여 낮았다(df=1, F=23.84, P<0.001) (Table 5).

    3.3.끈끈이트랩조사

    2011년도 예비조사에서 우점 하였던 애무늬고리 장님노린재를 대상으로 조사를 하였는데 애무늬고 리장님노린재의 유인 수는 지역과 과원의 관리형태, 조사시기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df=95, 940, F=4.55, P<0.001). 수출과원에 비하여 일반 내수형 과원에서 발생이 비교적 많았으며(df=4, F=12.49, P<0.001) 수출과원에서는 6월 초순에 발생이 많았 고, 내수과원의 경우 5월 중순에서 6월 중순사이에 발생이 많았는데(df=11, F=5.9, P<0.001) 지역에 따 라 차이를 보였다(df=33, F=2.95, P<0.001). 영천지 역은 내수과원에서 5월 중순과 8월 초순에 두 번의 발생 최성기를 보였는데 5월에 발생이 더 많았다. 남원지역에서는 발생이 다른 지역에 비하여 매우 적 었다(Fig. 2).

    IV.고찰

    우리나라 5개 지역(경기 화성, 경북 상주, 경북 영천, 전북 남원, 충북 영동) 포도수출 단지를 대상 으로 3년 동안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의 피해를 조사 한 결과 모든 지역의 조사 농가들에서 피해가 나타 나고 있었는데 농가별에 따라 피해율은 차이가 많았 다. 1999년과 2000년 조사에서는 6개도 27시·군의 159개 포도과원 중 113개 과원에서 애무늬고리장님 노린재 피해가 발생하여 발생 포장율이 71%였다 (Lee et al., 2002b)고 하였는데 본 조사에서는 조 사한 62개 과원 모두에서 피해가 발생하였다. 또한 Lee et al. (2002b)은 1999년 충북 영동지역에서 조사한 9개의 포도과원들 중 2곳에서 피해가 발생 하였다고 하였는데 본 조사에서는 영동지역 14개 조사과원 모두에서 피해가 확인되었으며 1999년에 경북 경산지역에서는 피해 과원이 없었는데 본 조 사에서는 인접지역인 영천지역의 14개 과원에서 피 해가 확인되어 국지적 확산과 지역 간 확산이 이루 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에 의한 포도 피해는 지역 적인 차이도 있었으나 농가 간 차이가 많았으며 과 원 내에서도 조사대상목에 따라 차이가 많았다. 이 는 과원 주변 환경의 차이나 개별 농가에 따라 병 해충 관리에 따른 차이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방제제의 살포 횟수나 시기 및 병해충의 판별 능력 은 농민 개개인에 따라 차이가 많다(Cha et al., 2000). 한편 과원 내에서 피해율의 차이는 애무늬 고리장님노린재의 분포가 잡초와 같은 하기주가 많 은 곳에서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Kim et al., 2002b) 잡초가 많은 지역에 인접한 곳에는 밀 도가 높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는 포도나 살구, 벚나무와 같은 목본류의 눈에서 알로 월동한 뒤 다음해 봄에 부화하여 월동기주에 피해를 주다가 여름철에 사철 쑥, 당귀, 구절초, 옥수수, 갈대와 같은 초본류로 이동하여 피해를 주고 다시 가을에 월동기주로 이 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Kim et al., 2000; Lee et al., 2002b) Kim et al.(2000)에 의하면 8 월 중순부터 9월 중순 사이에는 포도과원에서는 애 무늬고리장님노린재가 채집되지 않고, 주변 잡초에 서는 채집이 되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본 조사에서 는 2011년과 2012년 끈끈이트랩에 애무늬고리장님 노린재가 9월까지 지속적으로 포도과원에서 채집되 었고 피해도 수확기까지 발생되고 있었다. 그리고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가 유과기나 어린잎에 가해를 한 피해 흔적이 성과기까지 흔적이 남거나 기형화 되고 부정형의 구멍이 뚫린 잎이 생육 후기까지 남 기도 하지만, 생육이 진행되면서 잎이 자라고 새잎 이 나오는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포도과원에서 애무 늬고리장님노린재의 피해가 목격되었다. 즉 가지치 기 후 새로이 자라는 측지나 여름철 장마기 이후에 발생하는 측지에서도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의 서식 과 피해가 확인되었다. 그리고 모든 조사과원들은 바닥에 비닐이나 부직포로 피복을 하여 잡초의 발 생이 없거나 부분적으로 틈 사이에서 자라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어서 포도과원 내부에는 애무늬고리 장님노린재의 하기주인 잡초 발생이 거의 없었다. 따라서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면 포도과원에서 애무 늬고리장님노린재의 생활사는 Kim et al.(2000)의 연구결과와 같이 하기주로의 이동을 하는 개체들도 있고, 일부의 경우 포도과원에서 하기주로 이동하 지 않고, 계속적으로 포도에 서식하는 개체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에 의한 피해신초율과 피해 엽율과는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었는데 이는 포도 의 눈에서 월동한 알이 부화하여 서식하던 눈에서 전개되는 신초에 달리는 잎들에 피해를 주기 때문으 로 생각된다. 포도의 눈에서 월동하는 애무늬고리장 님노린재 알의 수는 1-10개 범위가 가장 많았는데 (Kim et al., 2000) 이로 인하여 본 조사에서도 애 무늬고리장님노린재의 피해가 있는 신초의 경우 전 개되는 대부분의 잎 들이 피해가 있었고, 신초에서 1-2엽만 피해를 받는 경우는 거의 발견할 수 없었 다. 따라서 월동 알이 존재하던 신초에서 주로 피해 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러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생각되며 과원에서 피해율 조사는 상대적으로 단시 간에 많은 나무를 조사할 수 있는 피해신초율을 이 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개별적인 농가나 각 과원 내 조사목 사이에 애무 늬고리장님노린재 피해율은 편차가 많았지만 수출 과원으로 지정 된 농가가 일반 내수용 포도를 생산 하는 농가에 비하여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의 피해 율이 낮았는데 다른 병해충의 발생도 마찬가지였다 (관찰자료). 이는 수출지정 농가의 경우 병해충 발 생이 수출에 큰 지장을 초래하는 검역의 중요한 관 건요인이므로 일반 농가들에 비하여 보다 세심하고 철저한 관리시스템이 적용되고 있었기 때문으로 생 각된다. 비록 많은 농가에서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에 의한 포도 피해와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 우가 많았고(Cha et al., 2000), 별도로 애무늬고 리장님노린재를 대상으로 방제를 하지 않는 경우와 친환경이나 저농약 인증 농가들도 많았다. 그럼에 도 불구하고 수출지정 농가의 경우 자체적으로 재 배 경험이 많아 병해충에 대한 대처가 신속하고 빠 르며, 국가적으로 재배기간 중에 검역 당국의 현지 검사 등이 주기적 및 지속적으로 수행되어 병해충 발생에 대한 감시체계가 이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출지정 농가에서 피해율이 낮게 나타 나는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이러한 요인들로 인하 여 개별 농가간의 병해충 관리에 대한 차이도 수출 지정 농가가 일반 농가에 비하여 적은 것으로 생각 되며 2012년도 끈끈이트랩에 유인되는 애무늬고리 장님노린재의 밀도변화 추이에서도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었다. 즉, 수출과원의 경우 영동지역에서 6 월 초순에 채집된 결과를 제외하고는 모든 지역에 서 일정하게 유지되었으나 일반 과원의 경우 변화 폭이 컸다(Fig. 2).

    본 조사에서는 개별 농가의 병해충 방제력에 대 한 정보를 확인하지 않아 방제제 사용과 애무늬고 리장님노린재 피해와의 관계를 알 수는 없었으나 일반 포도재배 과원에서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의 피해가 상존하고 있고, 포도 과실에 대한 피해도 보편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 다. 특히 과실에 발생하는 피해의 경우 피해 받은 알맹이가 조기 낙과되어 송이의 충실도가 떨어지거 나 열매가 코르크화 되어 수확기 때까지 증상이 남 게 되는데(Lee et al., 2002b) 이러한 포도송이의 충실도와 흠집의 유무는 소비자들이 포도를 구입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품질의 척도 중 첫 번째와 세 번째에 해당하는 중요 항목이다(Chang et al., 2009). 또한 단감의 경우 노린재류의 흡즙 피해를 받은 과실의 경우 저장성이 떨어지는데(Lee et al., 2002a) 포도의 경우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의 피해 가 저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여부는 조사 된 바 없지만 착과기 이전에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에 대한 방제가 생산성 증대와 상품성 향상에 중요 할 것으로 생각된다. Kim et al.(2002a)도 꽃송이 가 출현하기 전, 잎 전개기의 적기 방제가 포도과 원에서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의 합리적 방제방법으 로 제시하고 있다.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에 의한 기주식물 피해는 초본류에 비하여 목본류에서 많이 나타난다고 하 였는데(Lee et al ., 2002b) 경북 상주나 충북 영 동지역의 경우 포도와 더불어 곶감 생산의 주산 지이므로 감나무의 재배가 급증하고 있는데 (MFAFF, 2012) 감나무도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 의 기주식물이기 때문에(관찰자료) 역시 피해가 우려된다. 또한 영천과 상주의 경우 애무늬고리장 님노린재의 기주식물 중 하나인 사과의 재배면적 도 넓은 편이다(MFAFF, 2012). 따라서 이러한 지역의 경우 애무늬고리장님노린재의 월동기주가 상대적으로 풍부하기 때문에 발생밀도가 높을 것 으로 생각되며 포도과원 자체만의 방제만으로는 효과적으로 방제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 되나 기주식물에 대한 상대적 선호도나 기주식물 이 혼생하는 지역에서의 이동이나 분산과 관련 된 부분에 관해서는 부가적인 연구가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Fig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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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rrelation of damage rate of leaves and shoots by Apolygus spinolae in grape orchards in export complexes of Korea, 2010

    JALS-48-191_F2.gif

    Attracted number of Apolygus spinolae in sticky traps in grape orchards for export (A) and domestic sale(B) in Korea at 2012.

    Table

    Analysis of variance for main effects and interaction of locality and orchards on damage rate of Apolygus spinolae at establishment of fruit period in grape orchards in export complexes in Korea, 2010

    Damage rate by Apolygus spinolae in grapes depending on locality of export complexes in Korea, 2010

    *Means followed by the same uppercase letters in a columns a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Tukey's HDS test P<0.01).

    Damage rate±SD of grapes by Apolygus spinolae depending on individual orchards in Hwasung, Gyeonggii and Namwon, Junbuk on 19 June 2010

    *Means followed by the same lowercase letters in a each columns a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Tukey's HDS test P<0.01).

    Analysis of variance for main effects and interaction of locality, management of orchard type and date of survey on damage rate of Apolygus spinolae in grape orchards in export complexes in Korea, 2012

    Damage rate±SD of grapes by Apolygus spinolae depending on management type of orchard in grape orchards in export complexes in Korea, 2012

    *Means followed by the same uppercase letters in a each columns depending on management type in each locality a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Tukey's HDS test P<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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